[ MyongJi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g (LEON) 날 짜 (Date): 1997년06월04일(수) 02시22분31초 KDT 제 목(Title): [속보]전경사망 원인... SBS 12시 뉴스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페퍼포그에 깔려 숨졌다고 합니다. <이상은...서울대보드에서...> `유상경 차에 치여 사망 추정'- 국과수 부검소견 한총련 시위진압 과정에서 숨진 류지웅상경의 사인을 조사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3일부검결과에 대한 1차 소견을 발표, 柳상경이 차량돌진등강한 충격이 간 부위에 가해지면서 장기출혈로 인해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지검 동부지청 정연호 검사의 지휘아래 실시된 柳상경에 대한 부검결과 柳상경의 오른쪽 골반과 간이강한 충격으로 동시에 파열됐으며 간 파열로 인한출혈이폐와 심장 등으로 흘러들어가 숨진 것으로 것으로드러났다. 또 柳상경의 폐와 심장, 간 부위에서 9백g 정도의 응고된 출혈이 발견됐으며머리에서도 두 군데 피하출혈 흔적이발견됐다. 부검의인 국과수 법의학부장 姜信夢 박사는 소견을 통해 『柳상경의 간과 오른쪽골반에 가해진 충격이직접사인으로 추정된다』며 『폭행에 의해 숨진 것으로보기는지극히 곤란하고 차량돌진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姜박사는 또 『두꺼운 시위진압복이 충격을 흡수하면서외상을 남기지는 않았으나 장기출혈까지 막을 수는없었다』며 『앞으로 柳상경의 의복, 페퍼포그 차량,현장상황 등에 대한 법의학적 검토를 통해 좀 더 정확한사인을 조사한 뒤 다음주초 결과를 발표하겠다』고덧붙였다. 경찰은 이에따라 柳상경이 사고당일 시위 대학생들과저지 경찰병력간에 공방전을 벌어지는 과정에서경찰기동대 소속 페퍼포그차에 치여 숨졌을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Copyright (c)1995-97, Digital Chosunilbo All rights reserved. C/H/O/I/S/E HTTP://icrl.myongji.ac.kr/~Arirang E-mail: Arirang@icrl.myongji.ac.kr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 / 달도 지구도 태양도 모두 나를 중심으로 돌고있다 / 그래서 흔들리지 않는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