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o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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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ongJi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g (dream)
날 짜 (Date): 1999년 1월 28일 목요일 오후 07시 18분 30초
제 목(Title): Re: 그럼 미숙이팀으로 우리가 묻어가지



나도 못 갈 것 같아....

지금 내 몸상태로는 ...

씨빌... 요 며칠동안 추운 곳에서 열라 일했더니,

지금 몸의 상태가 말이 아님...

아무래도.. 난 못 갈것 같은데..

성준형.. 미안혀... 글구... 미리 얘기하는데..

잼있게 놀다 오구려..

요즘.. 슬럼프인가봐..

일을해도 잼이 없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엿같아... 정말 싫어진다..

일도 힘들때가 점점 많아지고.... 

누구.. 주변에 좋은 일자리 있으면 좀 알아봐줘..

한.. 1년 더 있다가 옮기게....

난 지금 15년 전의 나를 보고 있다. 지금의 후회스런 삶을 만든 나를 보고 있다.
내가 이렇게 살아온 것을 잊고 살아왔었다는 게 후회스럽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15년 전의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다. 난 지금 과거속에서 미래를 본다. 
-- C/H/O/I/S/E 어록 #2 현재를 사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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