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글 쓴 이(By): blrose (박 종 욱)
날 짜 (Date): 1993년05월02일(일) 15시50분19초 KST
제 목(Title): 늦었지만 반복의 미학

뭐 반복하면 반복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하고있는 칼 오르프 같은 사람이 생각나네요.
레코드를 사서 처음 몇곡만 듣고 그 다음은
거의 들어본 기억이 없긴 하지만 카르미나 브
라나 같은 곡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역시 반복에 있어서 대 선배는 브루크너죠.
브루크너의 교향곡 3악장은 보통 주제가 2번씩
2번 총 4번 반복이 되고 사이에 트리오가 들어갑니다.
제ㅁ蓚占� 특히 반복이 많은 교향곡은 5번과 6번
인것 같은데 5번 교향곡의 LP 판을 살펴보면
소리가 커서 홈이 두꺼운 부분과 소리가 작아서
홈이 얇은 부분이 규칙적으로 반복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읍니다.
악보의 음표들도 외형상으로 반복되어 있는 재미
있는 곡으로 드뷔시의 전주곡집에 나오는 침몰한
사원도 있죠. 상승했다가 하강하는 한 소절들이
계속 반복되는데 멀리서 얼핏 악보를 보면 음표
들이 마치 사원의 탑처럼 솟아올랐다가 가라앉는
재미있는 모습을 볼수있읍니다. 물론 드뷔시 자신이
그런 효과를 노리고 썼는지는 알수없죠.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