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ikarus (윤진현) 날 짜 (Date): 1993년04월30일(금) 12시20분43초 KST 제 목(Title): 사랑의 죽음... 부드럽고 감미로운.. 따스한 그의 목소리... 벗이여 그대는 들리는가... 그의 이 황홀... ... 아.. 아무도 듣지못하고 나만 듣는단 말인가.. 그의 목소리.. 그 황홀하고 아름다움을.. 사랑의죽음 (Libestod)은 바그너의 3막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Tristan und Isolde> 의 3막 끝부분에서 연주되는 음악으로.. 사랑하는 연인 트리스탄을 잃은 이졸데의 애절하고 처절한..그리고 성스럽기까지한 절규의 노래입니다. 바그너 자신의 편곡으로 서곡과 이 사랑의 죽음만을 따로 떼내어 종종 연주되기도 하는데 바그너는 이 오페라에서 탄식과 황홀이라는 두가지 주제를 극적으로 엮어 나가고 있고 이들 주제와 모티브가 선명하게 집약되어 있는것이 바로 서곡과 아 사랑의 죽음입니다..그러므로..장장 세시간 반이 넘는 니 오페라를 다 듣기 어려우시다면 이것들만 들어보시는것도... :)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중세 유럽의 구전 신화에 근거하여 작곡된 것으로 원래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바그너는 그 자신의 연애 경험(이는 베젠동크 가곡집으로 결론을 짓고 있음)과 맏물려 비극적인 이 오페라를 쓰게 되는데.. 오페라의 내용은 죽음을 통해서만이 이룰 수 있는 사랑의 비극을 섬세하게 다룬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 전체의 내용은 차후 트리스탄과 이졸데로 제가 올릴 예정이므로 생략하고.. 여기서는 그 백미라 할 수 있는 사랑의 죽음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계속.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