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chang (장 상 현) 날 짜 (Date): 1993년02월27일(토) 16시28분44초 KST 제 목(Title): Kronos Q & 라인하르트 크로노스 4중주단의 앨범을 2개 들어보았는데 마음에 들더군요. 그들은 현대음악을 위주로 재즈 록을 연주하는데. 지나친 불협화음을 싫어하시는 분도 피아졸라의 반도네온(아코디온과 비슷한 악기) 5중주는 마음에 드실겁니다. 이들의 앨범은 먼저 말씀하신 것외에도, 이들의 결성동기가된 곡인 크럼의 Black Angel, 라이히의 different train(맞나?) 등이 시중에 나와있고, 그 중 일부는 팻 맷시니, 지미 핸드릭스의 곡등이 수록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세손가락 쟝고" 쟝고 라인하르트는 왼손이 기형인 집시 기타리스트로, 리듬 연주용으로만 쓰이던 당시의 전자기타에 "지땅" 즉 집시의 플라맹고 속주를 도입한 인물입니다. 그는 아마도 최초의 속주형 전자 기타리스트로 유럽의 재즈를 무시하던 미국 재즈계를 경악케 한 거의 유일한 유럽의 재즈맨입니다. 그는 또 클래식에 영향을 준 유일한 전자기타리스트로, 많은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이 그를 존경 했으며, 그에게 헌정된 많은 곡들도 있습니다. 브림이 세고비아보다 쟝고를 더 존경한다는 말을 했었고, 차세대 최고의 지휘자로 손꼽히는 존 엘리옷 가디너도 그를 찬양했었지요. 그의 앨범은 일부 시중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쟝고는 일자 무식이라, 글을 쓰거나 읽을 수 없었고, 따라서 음악이나 악보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의 기타로 드뷔시를 연주하곤 했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