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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Mason (홍 성호)
Date   : Thu May 14 16:43:08 1992
Subject: 음악은 좋은 것

음악은 들어서 좋게 느껴지면 그것으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enny G가 정통적인 Jazz를 구사하지 않는다 해서 나쁠 것은 없겠죠. 
많은 사람들이 Kenny G의 음악을 좋아하고 들으니까...

tsuhm씨 글에서
 
>Jean Mitchel Jarre, Vangelis, Tangerin Dream등의 Synthesizer 음악을
>닥치는 로 들었었는데
>한 동안 듣지않아서 
>70'년대와 80'년대 초에서 흐름이 딱 멈추었어요.

라고 써 주셨는데, 저랑 취미가 같은 분을 만나 반갑군요.

Jean Micheal Jarre는 잘 모르겠고,
Vangelis는 요즘 NewAge쪽으로 기울고 있고,
Tangerin Dream은 Private Music이란 NewAge Label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Progressive 하는 사람들이 NewAge쪽으로 많이 돌아서는 분위긴가 본데...
원래 NewAge라는 것이 정의가 모호하고 경계가 뚜렷치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정 태훈씨의 글에서

>전 뉴에이지 음악들을 무척 좋아해요..일단 가사가 없고(물론 Enya의 앨범들 보면
>가사가 있는것도 간혹 있지만) 환상적이면서 기분이 차분해지는게 정말 감상후의
>느낌이 마치 머쉬멜로우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물은 것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좋은 음반들을 소개해 주세요..구하기 어려운 것이라면 복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괜찮겠죠? 전 아직 그리 특별한 것들은 없지만, 곧 여유가 되는대로 컬렉션을
>시작하렵니다...

뉴에이지 음악이라고 다 그런 느낌을 주는 건 아니겠죠...
서울음반에서 찍는 것이 주로 Narada Lotus레이블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그 쪽은 상당히 정태훈씨의 취향에 맞는 것이겠죠..
하지만 저처럼 약간은 Modern하고 Avangarde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서울음반의 처사는 얄팍한 상혼 이상이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해는 마세요.. 저는 그저 NewAge가 폭넓은 음악이라는 것이고 잘 팔리는 
Lotus만 찍어대는 서울음반 욕을 하고 싶은 것 뿐이니까.
그리고, 수입하는 것은 그래도 나은 편이고...

제가 추천할 만한 것은 

'Chirstofori's Dream' By David Lanz - 너무나  유명한 것.
'Odd gets Even'  By Shadowfax - 뉴에이지 애호가라면 꼭 들어봐야..
'Narada Collection 1,2,3..... '- 어디까지나 콜렉션으로써...
'Cross Current By ????' - 상당하더군요,정말. 꼭 들어보시길..
기타 일본 Musician들 - 편견없이 들으면 좋은 것이 많죠..
                       일본은 지금 바야흐로 NewAge음악의 물결이니까...

그냥 생각나는대로 쳐서 잘 모르겠군요..나중에 다시 정리해서 POST하죠...
그럼...

                    Kronos Mason(PrbSlv==ProblemSolver)
                      EmailAddress==mason@sparcs.kaist.ac.kr 

PS: 혹시 Gustav Mahler의 음악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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