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KennyG (Kenny G) 날 짜 (Date): 93년01월27일04시57분21초 제 목(Title): 신성우 ┳ ≡ �� 가 족 관 계 : 서산에서 개인 사업하시는 어머니 김영자씨(56)와 ┃ ┃ 여동생 동숙(21) 등 세 식구. 건축업을 하시던 ┃ ┃ 아버지는 제가 8살때 어머니와 이혼. 그때부터 우리 ┃ ┃ 남매를 어머니 혼자힘으로 키우시느라 고생도 많이 ┃ ┃ 하시는 걸 보며 자라선지 아버지에 대한 생각은 별로 ┃ ┃ 나질 않아요. 저의 대학 입학식때 학교로 한번 찾아 ┃ ┃ 오셨는데 할 말이 없어 인사만 했어요. ┃ ┃ 앞으로도 다른 가정을 꾸미고 사시는 아버지를 찾을 └──┴──────────────────────────────────┘ ┳ 생각은 없어요. ≡ ┃ ┃ �� 결 혼 조 건 : 제 자신보다 엄마를 더 좋아할 수 있는 여자라야 저를 ┃ ┃ 위해 청준을 바치신 어머니와의 갈등도 이겨낼 수 ┃ ┃ 있을것 같은데 이런 포용력 있는 현대 여성이 있을지 ┃ ┃ 모르겠네요. 외모는 비누로 막 씻은 듯한 청순한 얼굴이 ┃ ┃ 좋고 조용하고 순종적인 성격이면 만족해요. 그렇다고 ┃ ┃ 군림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닌데 이런 얘기를 친구들한테 ┃ ┃ 했더니 장가가기 힘들대요. ┳ ┃ �� 가 훈 : 어머니가 늘 말씀하셨죠. "뿌린대로 거두니 진실되게 ≡ ┃ 살아라" 이며 저의 좌우명은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 ┃ ┃ 하자" 임 ┃ ┃ ┃ �� 가장 기뻤을때 ┃ ┃ : 중3때 어머니가 가게 창고의 짐이 무너져 어깨를 크게 ┃ ┃ 다치셔서 3개월간 입원했다가 완쾌해 퇴원하던 날. ┃ ┃ 어린 마음에도 무척 기뻤어요. └──┴──────────────────────────────────┘ ┳ �� 가장 슬펐을때 ┃ ┃ : 어머니의 어깨에 뼈가 크게 부러져 쇠를 박아야 한다는 ≡ ┃ 의사말을 들었을때. 나중에 그 쇠를 뺐을때는 기쁨이 ┃ ┃ 더 컸지만 그때 기분은 제가 대신 아파주었으면 하고 ┃ ┃ 얼마나 기도했다구요. ┃ ┃ ┃ �� 구 설 수 : 데뷔한지 얼마 안됐는데 저에겐 유난히 황당무계 ┃ ┃ 한 루머가 많이 나돌아 이 기회에 모두 공개 하겠어요. ┃ ┃ 대마초와 히로뽕을 한다, 하수빈과의 염문설, 여동생과 └──┴──────────────────────────────────┘ ┳ 함께 팔에 똑같은 문신이 있다, 잠자리에 매일 여자가 ┃ ┃ 바뀐다, 기타리스트 이근상과 호모다 등인데 변명 ┃ ≡ 할 가치조차 없으며 진실은 밝혀진다고 무시해 버리고 ┃ ┃ 있다. ┃ ┃ ┃ �� 결혼후 자녀수 ┃ ┃ : 외롭게 자라선지 자녀는 많을수록 좋음. 넷 정도는 낳고 ┃ ┃ 싶지만 아기는 여자가 낳으니 그녀 생각에 맡기겠음. ┃ ┃ ┻ �� 군 대 문 제 : 홀어머니에 외아들이라 91년 복무면제판정 받았음. ┃ ┃ �� 담 배 : 하루에 반갑 정도. 주로 작곡할 때 피워요. ┃ ┃ ≡ �� 눈물흘린 경험 ┃ ┃ : 성격이 예민하고 센티한 편이라 영화를 보거나 음악 ┃ ┃ 듣다가도 감정이 격해져 운 적이 많음 뮤직 비디오를 ┃ ┃ 상영하는 카페에 갔다가 핑크 플로이드 음악을 듣고 ┃ ┃ 눈물을 흘리자 카페 주인이 그 테이프를 저에게 선물 ┃ ┃ 했어요. ┳ ┃ �� 데 뷔 : 92년 6월말. ┃ ┃ ┃ �� 데뷔전 뭘 했나 ┃ ≡ : 그룹 활동을 주로 했죠. 숭실고 재학시절 "티네일" 에 ┃ ┃ 이어 "파우스트" "부활" "게임" "작은하늘" 등을 거치 ┃ ┃ 며 록과 헤비메틀에 심취해 왔음. ┃ ┃ ┃ �� 데 뷔 동 기 : 헤비메틀 그룹 "카리스마" 멤버였던 작곡가 이근형씨 ┃ ┃ 녹음실에 자주 놀러가 작업을 해오다가 지금의 매니저 └──┴──────────────────────────────────┘ ┳ 인 박칠성씨의 권유를 받아 솔로로 데뷔. ┃ ┃ ┃ �� 매력 포인트 : 웃을듯 말듯한 표정이라고 하고 슬픔의 깊이를 헤아리 ┃ ┃ 는 듯 우수에 찬 눈매라고도 하나 저는 큰키 같아요. ≡ ┃ ┃ �� 방 소 개 : 수색에 있는 아파트에서 여동생과 살고 있는데 오디오, ┃ ┃ VTR, 컴퓨터, 부조 1점, 꽃부늬 커버 침대 등. 사방 ┃ ┃ 벽과 심지어는 천장까지 세계적인 그룹들 사진으로 ┃ ┃ 도배돼 있음. └──┴──────────────────────────────────┘ ┳ �� 버 릇 : 말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다물고 쭉 내밀어 늘 ┃ ┃ PD들한테 지적당하곤 해요. 또 손을 어디에 두어야 할 ┃ ┃ 지 몰라 손놀림이 분주한 편. ┃ ┃ ≡ �� 별 명 : 대학 신입생 환영회때 구석에 앉아 심각한 표정을 짓고 ┃ ┃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선배가 " 너 영락없는 테리우스 ┃ ┃ 같다. 캔디 찾아줄까" 하고 소리치는 바람에 그때부터 ┃ ┃ "테리우스"로 통했죠. 그애와 성격도 비슷하다고 해요. ┃ ┃ 또 대학 4년때 머리를 올백했더니 "독일병정" 이라고 └──┴──────────────────────────────────┘ ┳ 부르더군요. ┃ ┃ ┃ �� 보 물 1 호 : 중1때부터 좋아하는 움악만 골라 사모은 디스크 350장 ┃ ┃ ┃ �� 본 명 : 어머니가 지어주신 신성우란 이름외에 아버지가 지어 ┃ ≡ 주신 호적상 이름이 있으나 알리고 싶지 않아요. ┃ ┃ 신성우라고 어렸을 때부터 불린데다 저도 좋아하는 ┃ ┃ 이름이라 ... ┃ ┃ ┃ �� 생 년 월 일 : 68년 7월 26일(양력) 로 삼복중 태어났음. ┳ ┃ �� 술 실 력 : 무지하게 센 편. 대학 2학년때 친구가 기분 좋은 일이 ┃ ┃ 생겨 한잔 했는데 얼마 후 누가 더 많이 마시느냐로 ┃ ┃ 발전. 그날 내가 양주 6병을 마셔버려 다시는 술내기 ┃ ┃ 하자는 말 못하게 했지요. 보통때는 양주 큰병 1병이 ┃ ≡ 주량. ┃ ┃ ┃ �� 신체 사이즈 : 키 182cm에 70kg의 체중. 허리 28인치에 발크기 270mm ┃ ┃ ┃ �� 신 체 비 밀 : 왼쪽 엉덩이에 녹두알만한 점이 하나. ┳ ┃ �� 악상은 언제 떠오르나 ┃ ┃ : 혼자 산책할 때나 밤에 많이 찾아요. ┃ ┃ ┃ �� 악 기 연 주 : 중학교때 혼자 심심하면 곧잘 하모니카를 불었고 기타, ┃ ┃ 베이스, 드럼 등은 조금씩 다룸. ┃ ≡ ┃ ┃ �� 이상적인 여인상 ┃ ┃ : 저를 편하게 해주는 타입으로 밖에서는 여왕이라도 ┃ ┻ 집에서는 바보가 될 수 있는 순종형. ┳ ┃ 피곤한 여자는 딱 질색. ┃ ┃ ┃ �� I Q : 고2때 검사는 137. 머리는 좋은데 왜 공부를 안하냐고 ┃ ┃ 선생님께 야단 많이 맞았음. ┃ ┃ ┃ �� N G 에피소드 : TV에 처음 출연한 지난 6월 29일 STV "쇼 서울서울"에 ┃ ≡ 서 너무 당황해 마이크를 떨어뜨렸는데 연출자가 NG ┃ ┃ 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영해 또 한번 당황했어요. ┃ ┃ 그 다음부터는 내가 마이크를 잡으면 스카치 테이프로 └──┴──────────────────────────────────┘ ┳ 막 감아주며 " 또 마이크 부수지 마라"고 웃으며 당부 ┃ ┃ 해요. ┃ ┃ ┃ �� 성 격 : 양면성이 강해 사색적이고 숫기가 없으며 외로움을 잘 ┃ ┃ 타나 한번 돌아서면 차갑고 흥분도 잘하며 마음에 들면 ┃ ┃ 흉금을 모두 털어놓는 솔직성이 개성으로 자리함. ┃ ┃ ≡ �� 성 적 : 국교때는 공부 안해도 1등 했는데 중학교때 5등안에, ┃ ┃ 고교때는 음악과 미술하느라 중하위권. └──┴──────────────────────────────────┘ ┳ �� 뮤지션이 안됐으면 ┃ ┃ : 지금도 미련을 못버리는 조각가가 되었을 것. ┃ ┃ ┃ �� 잠 버 릇 : 좌우로 뒤척이며 여름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 ┃ 자는데 여동생한테 딱 한번 들킨 뒤로 방문을 꼭 잠그 ┃ ┃ 고 취침.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 ┃ 어디까지나 버릇이니까(웃음). ≡ ┃ ┃ �� 첫 사 랑 : 고3때 같은 화실의 여학생을 3년간 사귀다가 음악한다고 ┃ ┻ 바빠 못만나니까 토라져 떠나버렸어요. 친구들한테 ┳ ┃ 소식 듣기론 11월에 시집갔다던데 글쎄. ┃ ┃ ┃ �� 취 미 : 새벽에 워크맨 끼고 산책하면 모든 정경이 한폭의 ┃ ┃ 그림같이 느껴져 때때로 즐김. 혼자 즐기는 낭만인데 ┃ ┃ 가수되고부턴 잠이 부족해 못하고 있음. ┃ ┃ ┃ �� 친 구 : 그룹 "내일 뉴스"의 기타리스트 이근상과 MBC 오디오 ┃ ≡ 맨인 김영호 등 5명이 죽마고우. ┃ ┃ ┻ �� 콤 플 렉 스 : 너무 많지만 오기로 안가지려고 애씀. ┃ ┃ �� 태 몽 : 집 뒤쪽에 홍수가 났는데 맑은 물줄기가 우리집으로 ┃ ┃ 흐르며 밤, 호두 등의 열매들이 방안에 가득 찼다고 ┃ ┃ 어머니가 말해주셨음. ┃ ┃ ┃ �� 출 생 지 : 충남 서산. ┃ ┃ ┃ �� 특 기 : 철제 조각. ┃ ≡ ┃ �� 패 션 : 티셔츠에 청바지와 가죽 잠바, 모자 등을 선호. ┳ ┃ �� 팬 레 터 : 하루 200-300통. ┃ ┃ ┃ �� 팬레터 주소 :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70의 6 가락 스튜디오. ┃ ┃ ┃ �� 하 루 용 돈 : 1만원으로 주로 음료수 등 군것질용. ┃ ┃ ┃ �� 후 속 곡 : 데뷔 앨범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 "꿈이라는 건" ┃ ┃ 으로 재편곡한 앨범 곧 나올 예정. ┳ ┃ �� 팬들에게 한마디 ┃ ┃ : 저를 진실되게 보아 주시고 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 ┃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어요. 여러분들을 자주 만나고 ┃ ┃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