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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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yre (Bluebonnet�H)
날 짜 (Date): 1995년07월22일(토) 15시49분05초 KDT
제 목(Title): 절제의 미를 잃어버린 팻 메스니.


현재 미국에서 케니지와 함께 엄청난 성공을 거둔 팻 메스니.
물론 경력은 케니지보단 오래고 악기도 기타를 친다.

아주아주 옛날에 내가 음악에 빠질무렵 그의 음반을 하나 샀었다.
그날이후 난 메스니 골수팬이 되었다. 이상하게도 재즈판을 구하기
힘든 우리나라에 메스니 판 만은 구하기 쉬웠다.

어떤사람이 그러는데 메스니가 우리나라 재즈 붐을 일으킨 사람
이라나. 그래서 라이센스 판이 많았던 모양이다.

내가 생각하는 메스니의 매력은 '절제의 미' 이었다. 나올듯 말듯한
기타음, 항상 두세박자 늦게 나오는 에들립. 이게 그의 장점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의 기타가 완숙의 경지에 이르렀는지 아니면 부자가된
그의 음악성 변질인지, 사는 음반마다 실망 그 자체다.

Letter from home, Secret story, Zero tolerance for silense, We live
here 모두 실망 실망. 옛날의 메스니는 없었다.

한가지 그래도 위안되는것은 The road to you가 옛날 곡들을 라이브해서 
좋았던 것 뿐. 작년에 라이스 오디토리움에서 메스니 공연표를 사 놓고 
감기때문에 못간 천추의 한을 그나마 풀어주었다.

여기 보드에 보니 메스니가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있는걸 
보니 우리나라도 재즈 인구가 엄청나게 늘었다는 느낌이다.

키즈식구들이 그의 공연을 꼭 놓치지 말길 바라며 내가 좋아하는 앨범을 
쓰면,

New Chautauqua - 어쿠스틱의 진수를 맛볼수 있음. 정말 아름다운 음반.

As Falls Wichita, So falls Wichita Falls - 적막감 그 자체.

Offramp - 메스니의 두말할것 없는 대표앨범. 모든곡이 Excellent!!
          Cool!! 필설로 표현못함.

Rejoicing - 이례적으로 끈끈한 메스니의 매력이.

First Circle - 메스니의 음악은 여기서 최정점에 오른듯. 이상하게 
               변하기 전의 음악성이 이 앨범에서 완성된듯하다.

Travel - 초기의 라이브와 스튜디오 음악이 섞인 앨범.

최근에 메스니가 인터뷰에서 말하길, 자기는 새로운 리듬과 음색을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 옛날 팬들이 거부감을 느끼는듯 하다고..
알고는 있구만 자기가 변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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