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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jblee (이 종 복)
Date   : Thu Nov 26 15:04:50 1992
Subject: 파리지엔느 워크웨이스 [게리무어]
 
 게리무어의 처절하디 처절한 면도날 같은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명곡으로서 "스틸 같 더 블루스" 보다 한 수 위이다.

 인생의 고독, 절망, 회한 등을 느끼게 해주며 특히 종반에 기타와
스피커간의 되먹임을 이용하여 한 동안 길게 끄는 부분은 압권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라이브 곡이 훨씬 더 길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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