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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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hanjh (One준희)
날 짜 (Date): 1995년07월08일(토) 11시34분26초 KDT
제 목(Title): 오디오는? -- 0 --


음 말해놓은 순서를 따르기 전에 무선 울분부터 삭히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된다.
소위 잘나간다는 오디오 전문메이커와 가전 3사들의 행태를 보며 ...정말 짜증나고
열받아서...시리....

얼마전... 카세트가 말썽을 부려.. 이번 기회에 그동안 갖고 싶었던.. 차세대 디지
탈오디오라고 하는 걸 갖고자... 욕심을 부렸다..

   아  이기회에 차세대 오디오라는 게 뭔지... 잠시 거론...

차세대 디지탈 오디오란 그동안 아날로그 음악 재생기의 범주에서 벗어나고자 시도
되었던 일련의 산물   -- CD, DAT --들이 있고, 태어난지 채 3년도 안되는 MD,DCC
등이 새로운 자신들의 장을 마련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CD에 대한 건 너무나 잘 알고 있으실 테고, DAT라는 것두 어느 정도 아실텐데 그람 
MD, DCC란 그람.... 알고 계신다면 점프하시길....

MD : 플로피 디스크중 3.5인치 크기의 광, 광자기디스를 말하며, 녹음시간은 최대 74
     분(현재까진)이다... 반복해서 녹음이 가능하며, 녹음된 내용의 출력은 디지탈
     출력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SONY 사와 우리나라에선 LG에서 만들어 시판중)

DCC : Digital Compact Casette의 약자로, 아날로그 신호로 들어오거나 디지탈 신호
      로 들어오는 모든 신호를 디지탈로 바꾸어 저장하는 차세대 오디오기기...
      DCC 전용 TAPE사용 및 일반 아날로그 카세트 테입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
      이 최대의 장점이며 현재는 90분 테입부터 120분 테입까지 나오고 있다.
      ( 필립스사와 삼성에서 만들어 시판중)

너무   서론이 길었나 보다... 
그런데 이게 문제다.... 차세대 디지탈 오디오 구입을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 분명 작년까지만 해도 시판되고 있던, 삼성 DCC 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 들어본 시청 소감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아 이제 우리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무척 흐뭇하기까지 했으니까...
그런데 이게 왠말.....
삼성전자에 다니는 연구원을 통해 들은 말로는 DCC가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판
매하려던 재고품들을 연구원들에게 헐값으로 팔아버리고, 모든 공정과 연구실을 폐쇠
해버렸다는 얘기다...  
이게 왠 말인가... 몇해간의 즐거움은 싸그리 사라져 버리고, 다국적 기업으로 유명
한 필립스의 DCC 포터블을 살 수 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도데체 줏대나 지조라고는 하나도 없는 우리나라의 실태가 한탄스럽기 까지 한다...
"삼풍"이 따로 있나?  바로 그런 행위들 자체가 일목상통한다고 할 수 밖에 없다..

흐흐... 

이제 이런 얘기는 집어치우고, 산 DCC 얘기나 몇줄 쓰고 오늘은 이만 줄일까 한다.
(참고로 난 필립스나 어느 회사든 그회사의 제품을 선전하는 선전원은 아님)

충전을 시키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오디오에 케이블로 연결 완료...
두가지 테스트를 해보려 했다.. 
1. DCC 전용 테입에 담긴 소스로...
2. 아날로그(기존의 )테입에 담긴 소스로...
3. DCC 빈 테입에 생 녹음해서...

위 세가지 모두 만족이었다.... 기존의 아날로그 테입에 담긴 모짜르트의 오보에 협
주곡(메탈테입이었음)은.. 아마 지금 나와있는 카세트 DECK에서 듣는 어느 것보다도
좋았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중 이미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익히 경험해 보
셨을 듯...

라이브 공연을 하는 곳에 찾아가 콘덴서 마이크를 이용 생녹음을 해 보았는데.... 으
악 거의 CD 수준.... 이 기쁨....

음.. 사실  몇가지 복사(일명 COPY)에 제약이 따르긴 하지만..그래도 몇번씩 녹음을
해도 음질에 열화가 없고, 상당히 듯기 좋다.( MD와 비교하면 MD는 같은 곡을 한 4
번정도 하나의 디스크에 녹음을 반복하면....점점 듯기가 싫어질 정도 나빠지는게 흠
이다)

너무 장황했는지 모르지만... 새로운 길을 걷고 싶다거나...지금의 오디오에 새 기기
를 끼우기 원한다면, 난 아마 DCC를 권할 것이다...DAT 는 너무 전문적이고,,해서...

첫날부터 너무 주절거리면 실례라는 걸 깨달으며 이만 줄여야 겠다... 
다음주부터는 짧게나마 순서대로 글을 올릴까 한다.

                               비오면 좋아하는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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