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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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jblee (재즈&스키)
날 짜 (Date): 1995년05월27일(토) 13시56분49초 KDT
제 목(Title): 로린마젤 피츠버그 심포니 공연 후기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있었다.

우리는 합창석으로 좌석을 배정받았다.

그러니까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할 때 맨 마지막에 합창하는

코러스들이 앉는 좌석을 일반에게 내주면서 합창석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지휘자를 정면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등을 보고

연주를 감상하게 되었다. 이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로린 마젤의 표정과 일거수 일투족을 다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 오케스트라는 전부 까만 머리인데, 피츠버그 심포니라

노랑머리 회색머리 갈색머리 동양인 흑인등 다양해서 재밌었다.

[1]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2번 : 가만히 듣다보니 테마 리듬은 레오노레 3번하고

    똑같다..음..레오노레 서곡은 테마 리듬이 다 같은가 ?

[2]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 2번 : 김혜정이 연두색 Tank Top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가끔가다 몸을 심하게 쓰면서 연주를 하였다.

      나는 파도처럼, 폭풍우 처럼 휘몰아 치는 그 메인 테마를 들으면서

      온몸에 심한 전율을 느꼈다. 아쉽게도 3악장 절정부에서 오케스트라의

      소리에 눌려 피아노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합창석에 앉아서 그런가 ?

      사진을 보니 얼굴도 샤프하게 이쁘게 생긴 편이다.

[3] 브람스 교향곡 1번 : 난 가을에 듣는 브람스 4번만 좋아했고 브람스 1번은

      1악장을 들어도 잘 모르겠던데 나중에 4악장 들으니까 귀에 익은 메인

      테마가 나와서 아...이거구나 하고 다시 기억이 되살아났다.

      너무나도 유명한 곡을 잊어먹다니.......메인 테마를 연주할 때

      오케스트라가 일제히 음을 내뿜는 소리는 항상 듣기 좋다.

[4] 앙콜 :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곡을 앙콜로 들어서 매우 기뻤다.

        바이얼린과 비올라 첼로가 일제히 내뿜는 약간 서글프고 애잔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 슬라브 민족의 애상을 담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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