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indian () 날 짜 (Date): 1995년04월11일(화) 15시28분51초 KST 제 목(Title): re: Mo better Blues 영화 마을 체인점에서 주문하시면 구해서 빌려 줄겁니다. 언젠가 토요예술 무대에서 덴젤 와싱톤이 Mo Better Blues 를 트럼펫으로 연주하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본적이 있었는 데 무척 깊은 인상을 받았읍니다. (물론 덴젤워싱톤은 실제 연주를 한게 아니라 연기를 했을 뿐이지만). 그외의 재즈 영화라고 하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읍니다. Round midnight (Dexter gordon이 주연해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까지 오름) The Bird (Charlie Parker 이야기) 로이 샤이더의 Jazz Club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 저야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진 못했지만 항간의 풍문에 의하면 Round Midnight이 영화 자체는 물론 음악 역시 훌륭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Round Midnight을 소개 하는 영화 음악 평론가 이상무씨의 글을 옮겨 적어 볼까 합니다. 재즈 영화의 전설 따베르니에의 Round Midnight "재즈 뮤지션들은 매일 밤 음악적 미지속으로 뛰어 들기 위하여 인생을 어렵게 산다." 영화 Round Midnight 을 만들어낸 프랑스 의 감독 베르뜨낭 따베르니에의 말이다. 재즈 뮤직의 재미와 깊이를 전달해주는 수많은 재즈 뮤지컬을 접 해 보았지만 이처럼 재즈 본연의 감동을 가슴속으로 바로 전달해 주는 묵직한 영화는 없었다. 이 영화의 성공을 보고 뒤따라서 만들 어낸 영화가 배우 겸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Bird 이다. 프랑스 감독 보다는 미국인이 연출해야재즈는 "제 맛이 난다."며 도전 했지만, 결과는 호랑이 앞의 고양이였을 뿐이다. 감독 따베르니에는 이 영화 이전에 Clockmaker , Death Watch , Sunday In The Country 등의 영화들을 통해 이미 세계적 감독군단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놓았던 사람이지만, 1986년 미국에 건너와서 테너 섹스폰의 거장 덱스터 고든을 주연배우로 과감히 발탁해서 만 들어낸 바로 이 Round Midnight 덕분에, 그간 딱딱한 사회파 감독 이라는 일간의 세평을 뒤집어 놓는데 성공했고, 덱스터 고든은 그 어눌듯한 있는 그대로의 연기로 인해 이듬해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후보에까지 오르게 된다. 음악을 담당했던 허비 행콕은 아카데미 오 리지널 스코어 상을 수상하게 되는데 본 사운드 트랙의 많은 곡들이 그가 작곡하거나 어레인지한 것들이다. 실제 영화속에서도 그는 피 아노 주자로 직접 출연을 하며 그외에도 존 맥크라클린 같은 기타리 스트의 모습도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그 옛날 처녀항해 (Maiden Voyage) 앨범 이후 전자 악기에 심취되면서, 기존 어쿠스틱 재즈 팬 들에게 외면 당했던 허비 행콕이 이 영화를 계기로 다시 인정받게 되 었다는 점인데, 18세에 마일스 데이비스 밴드에서 활약이후 그가 줄 곧 들었었던 천재 아티스트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오랜동안 못 듣다가, 따베르니에 감독의 "한 번 같이 해보자"는 한통의 전화가 그의 음악궤 도를 찾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매우 간단하다. 파리의 블루 노트 클럽에서 연주차 미 국에서 건너온 데일터너(덱스터 고든 분)이라는 거물 섹소폰 주자와 프 란시스(프랑소와 끄르주 분)라는 가난하지만 오직 재즈 감상이 인생의 전부인듯한 파리 청년간의 "짧고도 깊은 우정의 시간을 통하여, 인생과 재즈를 심도있게 그려나가는데, 궁극적으로 이 영화의 이야기는 끝날 무렵 자막에 나오듯이 재즈의 전설들인 버드 파웰과 레스터 영에게 헌 사된다. 마지막 곡인 <Chan's Song>는 미국에 다시 돌아온 데일 터너 가 그동안 관계가 소원했던 딸에게 바치는 곡으로 연주 장면은 볼때마 다 가슴을 울리게 만든다. 이 영화의 빼놓을수 없는 재미중의 하나는 매니저 역으로 잠시 출연하는 택시 드라이버의 명감독 마틴 스코세지 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느 것이다. 동명 타이틀 곡인 <Round Midnight>의 경우, 재즈 넘버들 중 가장 많 이 레코딩이 되었던 곡으로서, 1944년 8월 쿠티 윌리암스의 레코딩이 최초이다. 바로 이 쿠티 윌리암스는 듀크 엘링턴 밴드의 색소폰 주자였 고, 당시 피아니스트가 버드 파웰이었다. 작곡자인 텔로니어스 몽크가 직접 취입한 것은 1947년 11월인데 당시 아트 블레이키 퀸텟의 타이틀 로서였고 보컬이 붙은 레코딩 중에는 본 앨범의 수록곡이 좋은 평판을 듣고 있다. 아쉬운 것은 실제 영화의 레코딩 세션 장면에서 들려주었던 덱스터 고든의 연주곡은 빠진 것인데 그의 다른 앨범에서는 들을 수 있다. 이 앨범의 또 하나의 명곡은 <Body & Soul>로 1930년에 Edward Heyman, Robert Sauar, Frank Eyton 3명이 공동으로 작곡한 곡이며, 사 라본의 노래와 버드 파웰의 연주곡이 걸작으로 꼽히지만, 덱스터 고든, 허비 행콕 콤비가 만들어낸 본 앨범 수록곡도 만만치가 않다. 허비 행콕 의 곡들 중에서는 앞서 언급한 <Chan's Song>말고도 실종된 데일을 찾아 나선 프란시스의 딸인 베랑제의 악몽을 그린 <Berangere's Nightmare>가 뛰어나고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워하는 점은 영화중에 들려지는 <As Time Goes By>,<Society Red>,<Autumn In New York>등이 앨범에서 빠진 것이다. Round Midnight OST 수록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1.ROUND MIDNIGHT 2.BODY AND SOUL 3.BERANGERE'S NIGHTMARE 4.FAIR WEATHER 5.UNA NOCHE CON FRANCIS 6.THE PEACOCKS 7.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 8.RHYTHM-A-NING 9.STILL TIME 10.MINUIT AUX CHAMPS-ELYSEES 11.CHAN'S SONG(NEVER SA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