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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mrkwang (김진성)
날 짜 (Date): 1995년04월10일(월) 21시47분59초 KST
제 목(Title): [FIGHT TO SURVIVE]. WHITE LION 1집.


[FIGHT TO SURVIVE], WHITE LION 데뷔 앨범.

코아 아트홀에서 1000짜리 LP를 판매한다는 소문을 우연히 듣고
찾아간 mrkwang은 수북이 쌓인 '희지 레코드 무역 (주)'를 보고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 사족. '희지'는 한때 국내 LP계를
풍미했던 풍운아 레코드 생산업체로써 그 근원조차 알수 없는 
부트랙들을 대거 국내에 들여와서 순진한 음반 수집가들을 농락
또는 환희에 차게 하는 짓거리를 벌린 적이 있다. 특히 
MEGADETH의 음반이 단 한장도 국내에 제대로 들어오기 전에 나온 
부트랙은 당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GUNS'N'ROSES나 SKID ROW등의 한㎖를 풍미했던 음악인들의 것이
많이 출시되었다. 하지만 가끔 제대로 된 음반도 나오곤 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지금 말하고자 하는 [FIGHT TO SURVIVE]다.
- 하지만 싼맛에 3장의 음반을 골라들게 되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이 음반이다.

의외로 '하세민'씨의 긴 해설지가 들어있어 mrkwang을 경악하게
만든 이 음반은 미국에서 발매되기 전에 일본에서 먼저 발매된
아방스러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일본에서는 별의
별 희안한 허접 아방 떨거지 음반들이 다 발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 할수 있다.

A 1. ALL THE FALLEN MEN
  2. ALL BURN IN HELL - 오옷!
  3. KID OF 1000 FACES
  4. EL SALVADOR - SPANISH GUITAR가 약간 나온다.
  5. THE ROAD TO VALHALLA
B 1. BROKEN HEART - [MANE ATTRACTION]에 나오는 그것의 원곡.
  2. CHEROKEE
  3. FIGHT TO SURVIVE
  4. WHERE DO WE RUN
  5. IN THE CITY
  
당연히 이들의 최대 걸작인 2집 [PRIDE]에 비교할수는 없는
것이고, 약간 썰렁한 녹음 상태는 - 기타 소리로 예를 들자면
[난 알아요]보다는 중후하고 [하여가]보다는 가볍다. - 청자로
하여금 경기를 일으키게 하지만 참고 들으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다. 여기서의 [BROKEN HEART]는 그 유명한 LOUDNESS의
[SO LONENY]와 [LAMENT]의 관계를 생각나게 하고, [ALL BURN IN
HELL]이라는 곡은 제목 그 자체가 아방이다. 

전체적으로는 모든 음악가들의 1집이 그러하듯이 그들이 앞으로
해나갈 음악의 방향을 약간 보여주지만 아직까지 미숙함이 있는
그런 것이지만 이들의 골수팬이라면 한장쯤 가지고 있을만한 
것이다. 하지만 '희지'가 망한것을 보니 국내에 WHITE LION의
골수팬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는것 같다. 다른 음반 살 아까운 
돈을 쪼개서 이걸 사줄 필요까지는 없고 단지 돈이 '약간' 
남는다면 빨리 코아로 달려가서 1000짜리 LP나 사주면 족하겠다.
이 세상에 살만한 정말 좋은 음반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럼 이만.
mrkwang 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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