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5년03월24일(금) 02시00분39초 KST 제 목(Title): 리스트가 서명한 '전주곡' 서문. '전주곡' 악곡에는 리스트 자신이 서명한 서문이 붙어 있습니다. 이 서문은 프랑스의 시인 라마르틴의 '시적 명상록'의 한 부분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일생은 엄숙한 죽음에 의해 연주되는 알지 못하는 노래의 전주곡이 아닌가 ? 모든 생명이 내뿜는 황홀한 첫 햇살은 사랑이라. 그러나 때때로 뜻밖의 폭풍이 성스러운 전당을 부수고 아름다운 환영을 깨뜨려 환희를 잠재우도다. 격동에 상처 받은 영혼은 전원에서 한적하게 그 상처를 치료하기 바라지만, 자연의 평화로움 속에 오래 몸을 맡기지는 못하나니. 다시, 경계의 신호 나팔이 울려 그를 전사의 대열로 부를 때, 그것이 어떤 싸움인지 까닭도 모른 채 그는 위험한 권역으로 돌진하고, 그 광란의 상태로부터 또 다시 탈출하고자 노력한다. 그것은 운명의 물결을 헤엄치는 인생의 축도. 물결은 높고 강하게 거대한 바위를 부순다. 망망한 바다에 떠 있는, 모래알보다도 작은 인생이여 ! spruce(이수경)님 덕분에 저도 다시 한번 듣게 됐네요.. 처음 음악을 듣기 시작할때.. 너무 멋있어서 무척 많이 들었던 곡이었는데.. 이렇게 짧은 곡에, 두개의 주제를 가지고 아름다운 서정적인 부분에서 인생에 직면한 투쟁과 승리, 폭풍우, 그리고 전원적인 분위기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에 한껏 매료되어서 제정신 못차린 적이 있었지요.. :) 1부 봄의 정서와 사랑에의 욕망, 2부 생명의 폭풍우, 3부 사랑의 위안, 평화스런 목가 4부 싸움과 승리.. 어느것 하나 빼놓을 수가 없어요.. 이 수경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 음악을 들읍시다.. 나의 시작속에 나의 끝이.. Gen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