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spruce (이 수경) 날 짜 (Date): 1995년03월15일(수) 11시19분34초 KST 제 목(Title): 낯선 Goldberg Variations 과 함께... 바하의 작품은 보통 무반주 첼로 모음곡, 부란덴부르크 협주곡,.. 아니면 그 웅장한 오르간 작품인 토카타와 푸가 정도가 우리에게 낯익은 작품이죠... 하지만 레코드를 정리하면서 다시 듣게된 이 Glenn Gould의 Goldberg Variaiton들... 음... 정말 우울했던 오늘 저에게는... 아주 괜찮더라구요. :) ... 굴드의 모든 연주가 다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특히 그의 바하 연주는 자신의 고독을 확인하고 그것을� 더욱 깊게 축적해 나가는, 그리하여 자신이 고독을 완성해 나가는 하나 인생행위였던 것 같다. 굴드의 연주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는 차원이상의 삶 그 자체였기 때문에 그의 바하에서는 사색적인 색채가 짙게 번져 나오고 있다. 굴드의 이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독창적이며 고독한 음악이라고.... :> .... 아뭏든 멋진 굴드의 연주에요...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강한 설득력.... (나만 그런가...) 나이 든 굴드는 젊을 때 만큼의 제 기대를 저버렸지만 (키키.. 그의 머리가 숱이 많이 사라져서요) 이건 그래도 아직 젊을 때 작품이에요... 아주 초창기는 아니지만... 그럼 들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