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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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flaro (.꽃.과.돌.)
날 짜 (Date): 1995년02월17일(금) 13시57분51초 KST
제 목(Title): Pat Metheny Group 새 앨범 



 Pat Metheny Group의 1995년 새앨범 'We live here'의 review 입니다.
Lyle Mays, Steve Rodby, Paul Wertico등 지난 수년동안 함께 했던 기존의 
구성원과 더불어 David Blamires가 vocal, Mark Ledford가 vocal, flugel
horn, trumpet, Luis Conte가 percussion으로 참여 했습니다. 전체 9곡이 
수록되어 있고 67분여의 연주 입니다. 최근의 음악 분위기에서 특별히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고 'Still Life (talking)'의 분위기와 유사한, 경쾌한 
리듬에 각자의 session에 의한 전체 화음이 꽉찬, 풍요롭고 유연한 연주의 
앨범입니다. 굳이 몇가지 특징을 끄집어 내자면 처음 3-4곡은 펑키한 리듬
(Jeff Lorber나 Marcus Miller처럼 본격적인 것은 아니지만)에 Latin 또는 
Africa풍의 타악기 연주를 함께 해서 흐름이 부드럽고 시원합니다.두번째곡 
'And Then I Knew'와 세번째곡 'The Girls Next Door'에서는 분명 Wes Mont
gomery의 기타음색과 유사한 음색과 연주가 인상적입니다. 후반부의 곡들은 
주로 기타 신쎄사이저를 사용한 연주 입니다. 네번째 'To the End of the 
World'가 12분여의 곡으로 이 음반의 중심곡인듯 느껴지고, 언제나 tip처럼 
하나씩 끼워 넣던 아름다운 acoustic 기타연주는 이번앨범에는 들어있지 않
습니다. 

 앨범자켓이 재미있게 구성되었는데 각자의 고향지도와 어릴적 사진을 실었
습니다. 특히 한 5-6세 경으로 보이는 Lyle Mays가 진지하게 피아노를 연주
하는 모습, 어린 Steve Rodby가 acoustic bass를, Luis Conte가 타악기를
연주하는 사진들은 이들이 소년기 이전부터 본격적인 음악교육을 받아 오늘
에 이르렀구나 하는 점을 발견케 합니다. 또하나 재미있는 것은 각자가 아마
도 가장 좋아하는 음반들을 10-11개씩 적어 넣었는데 (이거 나의 D.I.D.라고
해서 애장음반 열장씩, 하나비에서 시나위님, 지미님이 시작했던 적도 있었
는데 ...) 두명 이상에게서 거명된 음악인은 Miles Davis, Weather Report, 
Wayne Shorter, Jimi Hendrix, Keith Jarrett, Herbie Hancock, Freddie Hu-
bbard, Marvin Gaye등으로 역시 이런 오늘의 대가들에게 크게 영향 준 음악
인들이 자기시대를 앞서 간 사람들임을 느낄 수 있군요 ! 또 Pat Metheny와
Lyle Mays는 각각 스트라빈스키의 '오르페우스와 아폴로', 에머슨 4중주단이
연주한 바르톡의 `여섯개 현악 사중주' (이 앨범은 당시 Grammy 최우수 고전
음악 음반상, 그라모폰지 선정 올해의 음반등 수상으로 유명한 음반인데)를
들어서 재즈 음악인들이 현대음악에도 관심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없는 말 한게 없나 ?) 

 언제 kids에서도 D.I.D. 한번 하지요 ! 
   

 폭풍우를 헤치고 선원들은 나아갔다 !           \    _    / 
                                      *__________\_(0)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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