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minow (* 강민호 *) 날 짜 (Date): 1995년02월05일(일) 18시43분29초 KST 제 목(Title): to wolverin님... 좋은 연주회를 보셨군요. 로메로스가 많이 달라졌나봐요.. 안보이던 사람도 있고.. 전 아니찌만 페페로메로를 우상으로 생각하는 후배랑 콘서트 보러갔다가 의사 진단서(페페가 병으로 연주 불참을 알리는) 와 함께 졸지에 식상한 앙헬의 연주 를 듣게 되었죠.. 물론 귀신같은 테크닉은 여전하고..- 다만 레파토리가 좀만 다양했다면 좋을텐데.... 어쨌건 그때 생각이 나네요.. 로메로스 테잎으로 들을땐 정말 잘맞아서 짜릿짜릿 전율을 느끼는데.. 비발디 만돌린 협주곡은 정말이지 대단했거든요.. 그리고 줄리안 브림 연주회도 최근에 봤었는데.. 실망이었어요.. 나이도 그리 많지 않은데.. 왜 벌써 그렇게 쇠잔했는지... 너무 늙어서 연주도 막 틀리고... 젊을 때의 연주 음반들이랑은 비교도 안될정도 였으니까.. 이젠 브림도 은퇴할 때가 되었나보다.. 그런 생각이 들정도 였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예페스가 최고의 명인이라고 생각되는데.. 1990년 연주회때.. 전 표가 너무 비싸 인터미션후의 혼란한 틈을타서 들어갔었는데.. 말로는 할수없을정도로 감동받았죠.. 앵콜도 5~6번 했어요.. 마지막 앵콜땐 의자 까지 들고 들어갈 정도로 호응이 대단했죠.. 죽기전 마지막 내한공연일지도.... 그래서 우리가 안놓아줬으니까.. 그리고 본전 뽑으려는 강렬한 의지도 있었을꺼고.. 브림연주회 보신다면.. 너무 기대 않으시는게 나을꺼 같네요.. 괜한 참견을 한건 아닌지.... 그럼 이만. ~~~~~~~~~~~~~ ~~~~~~~~~~~~~~~~~ ~~~~~~~~~~~~~~~~~~~~~~~~ 한없이 나약하고 자그마한.... your friend - mino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