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Chance (창 새 기) 날 짜 (Date): 1995년01월25일(수) 16시24분46초 KST 제 목(Title): [질문] 지휘와 연주에 관해서.. 가끔 보면 지휘자 혼자서 내한하여 국내 악단을 지휘하는 일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생기는 의문이 있습니다. 지휘자는 악단의 연습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연주회 당시의 손놀림이 음악에 더 큰 영호을 미치는 걸까요? 예를 들자면, 얼마전에 정명훈씨가 내한하여 KBS 교향악단을 지휘하였습니다. 친구와 함께 그 실황 중계를 TV로 보았습니다. 사회를 맡은 사람들이 "역시 정명훈의 음악은 ..." 하며 극찬하였고 청중들도 환호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정명훈씨는 연주회가 있기 단지 이틀 전 오후 3시에 한국에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연주회가 오후 8 시경 시작되었으므로 한국에 와서부터 연주회까지의 시간 여유는 29 시간, 여기서 자는 시간 8 시간과 식사 시간 4 시간을 빼면 남는 시간은 17 시간 뿐입니다. 이 시간을 모두 지휘자와 악단이 함께 연습하는 시간으로 썼다고 해도 결코 많은 시간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이 시간 동안 자신의 스타일 대로 음악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이 보던 친구는 지휘자의 역할은 연주회때 더 중요해서, 연주회 때의 지휘자의 손 동작 하나하나가 음악을 크게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연습 때 자기 스타일 대로 음악을 미리 만들어 놓고 연주회에는 연습했던 대로 하는 것이고 따라서 지휘자의 역할은 연주회보다는 연습 때 더 크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그 반대의 생각이 친구 생각인데 누구의 생각이 맞을까요?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셨던 분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음냐 음냐 창세기가 뭐야? 난 그런 거 몰라. Rock group Genesis 말하는 거야? 난 그냥 창새기. 창새기라 불러 다오. 창세기가 아니란 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