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5년01월17일(화) 10시41분24초 KST 제 목(Title): 명반이라... 전에도 비슷한 포스팅이 있었던것 같군요. 제 생각에는 명반만을 골라 듣는것도 문제는 있겠읍니다만 (여러가지 해석을 접할 수 없다는 점에서) 유명하지 않은 연주에서 감동을 느껴야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군요. (정확히는 좋지않은 평을 들은 연주겠지요. 유명하지는 않아도 좋은 연주가 많으니까요.) 위의 "베토벤 교향곡 2" 에서 썼읍니다만 아바도/베를린 필의 베토벤 6 번을 사서 처음 들었을때의 느낌은 '그 돈으로 점심 2 끼를 해결할 수 있는데...' 하는 것이었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실황으로 듣는것인데... 실황의 경우는 어느 정도의 수준 이상이면 제일 비싼 오디오에 명반이라는 소스로 듣는것보다 더 낫다고 생각을 하니까요. 그러나 모든 음악을 직접 가서 듣기가 불가능하니만큼 다른 사람들이 좋은 평을 받은 연주에 관심이 가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 곡의 경우 누가 지휘하고 누가 연주한 몇년도 녹음이 최고이고 다른것은 들을 필요가 없다" 는 식이라면 곤란하겠 지요. 더구나 연주평이라는것도 100 %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없으니까요. (제 경우는 평에서 반정도만 믿는편입니다.) 문제는 각자가 음악을 접하는 태도인데... 참 어려운 문제로군요. 제일 중요한것은 음악을 사랑하는 열린 마음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