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cyborg ( ~주니~) 날 짜 (Date): 1994년12월20일(화) 16시04분13초 KST 제 목(Title): << 휘트니 휴스턴 >> "울고 싶어라" ~~ `우리 부부는 이제 어떡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최고급호텔 팔리스의 수영장 가에 축 늘어진 모습으로 앉아있는 부부 가수 휘트니 휴스턴(31)과 보비 브라운(25). 근착 일본의 시사주간지에 실린 이들의 표정이 이렇게 침울한 이유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순회공연을 망쳤기 때문이다. 남아공에서 첫 순회공연을 가진 휘트니 휴스턴은 이번 공연기간 동안 넬슨만델라대통령과 면담을 나누었는가 하면 불우아동을 위해 2억4천만원의 거금을 기부하는 등 자신으로서는 가슴 뿌듯한 일도 많았다. 그러나 마지막날 공연도중 예기치 못했던 해프닝이 일어나 그 모든것은 한순간의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공연중에 그녀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변해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되어버린 것. 갑작스런 사태 발생에 휘트니가 어쩔줄 몰라하자 그녀의 어머니 시시여사와 남편 보비 브라운이 무대에 뛰어올라가 절박한 상황을 모면해보려고 했지만 관객들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해프닝 이었다.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여름 성대에 작은 혹이 생겨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아름다운 목소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위기에 처해있는데 수술에 성공하더라도 예전과 같은 목소리를 찾는다는 보장이 없는 데다가 수술공포증까지 겹쳐 수술을 차일피일 미뤄왔다. 그녀는 지난해 미국 팝음악사상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Always I'll Love-You'를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불렀다. 그룹 `R&B'의 보컬이었던 어머니 시시는 3만명의 청중들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가창력을 과시하긴 했지만 휘트니 휴스턴의 팬들은 실망하고 말았다. 막은 예정보다 일찍 내려졌고 완전히 망친 콘서트가 되어버렸다. 그렇지 않아도 두사람은 남아공에 입국했을 때부터 평판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호텔 종업원들에게 쌀쌀맞게 굴었다' `기자 회견장에서도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지 않았다' `불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방문키로 돼 있던 일정을 무시했다' 등등. 현재 임신 4개월의 휘트니 휴스턴은 입덧을 하는 등 몸의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지만 두 슈퍼스타는 언제 어디를 가도 소동을 일으키는 화려한 전과를 갖고 있다. /------------------------------------------\ |~~\_____/~~\__ | | and I say 'yes' U R wonderful tonight~~ |_ _ _ _ _ _ _ \______====== )-+ | cyborg@kids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