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alois (HeavenHell��) 날 짜 (Date): 1994년12월17일(토) 07시31분12초 KST 제 목(Title): 음악회와 리셉션. 보통 음악회가 끝나고 나면은 부페 스타일로 음식을 준비해서 가까운 친지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개인 음악회의 경우는 관례로 되어 있지요. 근데 이 음식의 질과는 반비례해서 음악회의 수준은 떨어지게 되어 있읍니다. 데체로 누구 누구의 귀국 음악회니 하는 따위의 동네 사람 몇명 모여 놓고 하는 초대장 돌려서 하는 음악회의 경우는 현관앞에 많은 화환과 더불어 끝나고 나오는 음식의 질도 상당히 좋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예술의 전당의 경우는 표를 음악회장 입구에서 확인하는 관계로 로비까지는 출입이 자유롭습니다. 따라서 한 아홉시 넘어서 로비에서 잘 기다리면, 그런음악회가 있는 날은 십중 팔구는 저녁 한끼 잘 해결할 수 있을 겁입니다. 단 얼굴이 좀 두꺼워야 하겠지만요. 혹시 저녁때 그 근처를 지나다가 저녁이 출출 하실때 한번 가 보시지요. 참 그리고 레코드로 음악 한번 감상 하는 것보다, 직접 한번 음악회장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한국의 연주 풍토를 욕하기 보다는, 애정을 가지고 직접 찾아가 보는게 더 음악을 사랑하는 일이 아닐까요? 외국 음악회 못지 않는 수준의 음악회도 한국에서 많이 열린답니다. 한국인이 하는 음악회에 안 가는 사람들이 더 한국 연주계를 더 욕하는 거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