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astro (아스트로-*熹) 날 짜 (Date): 1994년12월07일(수) 11시09분46초 KST 제 목(Title): 안네 소피 무터의 연주 위에서 wolverin님이 대표적 악연주(?)를 선정하실걸 보니까 생각나는게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제 처형중의 한분이 줄리어드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셨습니다. 도로시 딜레이에게 사사하였지요. 지금은 프랑스에 살고 있는데 얼마전 우리나라에 왔을때 제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고 있는중이었습니다. 그때 제 차에서는 안네 소피 무터가 연주하는 찌간느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안네 소피 무터의 베스트셀러인 환타지아(?)라는 앨범에서 녹음한 것이었습니다. 이때 처형이 "이거 누가 연주하는 거지요?" 라고 묻더군요. "안네 소피 무터예요.."라고 말해주었더니 깜짝 놀라면서 "어머..게 무지 못하네..." 그러는 거였어요. 저도 한편 그런 생각이 없던게 아니어서 무터가 연주한 음반들을 다시들어봐야겠다 생각하게되었지요. 집에 돌아온 나는 무터가 연주한 몇몇 LP들을 찾아서 차근차근 들어보고 같은 곡을 다른 사람이 연주한 것들과 비교해 보고 했는데 결국 느낀 것은 기복이 심한 연주자다..하는 것이었어요. 어떤 곡은 정말 멋지게 연주하는가 하면 어떤 곡들은 참으로 이상스럽다고 생각하게끔 연주하더군요. 이제는 나이가 어느정도 들었으니까 기복이 좀 작아지겠지요....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든가 누구든가가 했다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좋은 연주자는 언제 연주하더라도 자신의 능력의 80% 이상은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는 말 말입니다. 처형의 음반이 나오는 날을 기다리는 Ast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