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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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tyjung (정택용)
날 짜 (Date): 1994년11월15일(화) 18시57분08초 KST
제 목(Title): 흘러간 노래들[2]


***** 신해철 2집 *****

앞면의 프롤로그곡인 'THE GREATEST BEGINNING'과 같이 신해철이란 
가수가 대중음악성보다는 순수음악성의 추구로 노래의 목적을 바꾼
앨범이다.

대중적으로는 앞면의 '재즈 카페'와 뒷면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가 히트를 하였지만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모두 인상깊다.

'재즈 카페'는 기존의 댄스곡과는 다른 기법으로 작곡이 되 신선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두번째 곡인 '나에게 쓰는 편지'는 빠른 템포
의 박자에 일기 형식의 가사를 가미한 매우 훌륭한 곡이다. 신해철
의 전공이 철학과구나라는 사실을 노래를 들으면 알 수 있고 간주에
들어가는 랩은 이 노래의 백미이다. 역시 약간은 속도감있는 '다시 
비가 내리네'에 이어지는 대학 가요제 수상곡인 '그대에게'는 부담없
이 즐길 수 있는 곡이다.

판을 뒤집어 뒷면에 가면 먼저 '내 마음 ~~~'이란 노래가 나오는데 후
반부로 갈수록 코러스의 멋드러진 화음을 맛볼 수 있다. '아주 오랜 
후에야', '50년후의 내 모습'이란 노래뒤에 이어지는 '길 위에서는'는 
6분이나(그당시에는 긴 노래가 꽤나 적었다)되는 꽤 긴노래로 이 앨범
에서 가장 음악성있는 노래라 생각된다. 가사도 좋고 곡도 좋고. 아마,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언젠가는 한번 꼭 들어볼만한 휼륭한 노래이다.
넥스트 2집(part I)에 수록된 'Dreamer'와 어느면에서는 비슷한 분위기
를 지니고 있다.

아직까지 이 신해철의 2집을 감상하지 못한(물론, 전곡을) 분은 친구분
것을 빌려서라도 한번 감상하세요.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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