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astro (아스트로-*��) 날 짜 (Date): 1994년11월01일(화) 12시47분58초 KST 제 목(Title): Chee-Yun 유감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요즘 한창 날리고 있는 김지연의 연주회 (대전) 에 갔다가 CD를 한장 샀습니다. 그녀의 세번째 CD이죠. 그런데 그 CD의 자켓에 김지연의 이름이 Chee-Yun이라고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자켓안에 김지연을 소개하는 글에도 역시 Chee-Yun이라고 되어 있었죠. 그래서 김지연에 관한 외국글들을 보니 역시 하나같이 Chee-Yun이었습니다. 전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이 여자는 조상도 없나? 김씨가 싫은가?' 별별 생각을 다 해보았습니다만 기분은 계속 나빠지기만 했습니다. 사라 장의 경우 세례명이 사라니까 또 처음 미국에서 연주를 했을때 사라 장이라고 했으니까 계속 그렇게 쓴다는 것이 한편 이해가 되지만, 게다가 성은 분명히 장이니까 더 이해가 되지만 Chee-Yun은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지연"이 외국인에게 발음이 힘들어 Chee-Yun으로 했다면 그건 이해가 갈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왜 Chee-Yun Kim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Chee-Yun이라고만 하는 것일까? 조수미의 경우에도 본명이 발음이 어려워 이름을 고친것이기는 하지만 어쨋든 Sumi Jo(?) 라고 분명히 성을 밝히고 있지 않은가. 혹시 그녀의 음반이 일본 회사인 Dennon에서 나와서 그런가...일본에서 인기가 있어서 인가...그래서 한국 사람이라는 인상을 좀 덜주려고 하는 것인가...뭐 이런 생각도 들고... 어쨋든 성을 쓰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았으며 바람직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후후...그래도 그날 산 그 CD에 싸인을 받았다는거 아닙니까..헤헤.. 김지연이 성이 없는 사람이라는게 어쩐지 찝찝한 Ast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