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HellCat (Nobody) 날 짜 (Date): 2005년 6월 23일 목요일 오후 01시 53분 32초 제 목(Title): Re: 송창식 전영록 김범룡 폴메카트니가 악보를 못봐요? 몰랐네.. 근데 피아노를 어떻게 치죠? 참 그리고 들국화 앨범 내기전에 압구정동 어디드라 무슨 카페에서 이글스 노래를 부르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take it to the limit 이었나.. 상당히 감명깊게 들어서 나중에 들국화 앨범이 나왔을때 바로 샀죠. 근데 들국화 경우 남의 노래 부를때가 더 좋았어요. 전영록은 노래 잘하는데 개성이 좀 딸리는 듯. 노상 느끼는 거지만 노래 잘하고 못하고 보다는 끈임없이 좋은 노래를 만들어 내던지 만들 능력이 안되면 어디서 삥이라도 뜯어 와야 가수 오래하죠. 몇명 예외 중의 하나는 '이선희'. 노래가 특별히 좋다고 생각되는 곡은 없는데 노래를 워낙 잘해서 듣게 되더군요. 무반주로도 잘하고 어떤 형태의 곡을 불러도 소화를 해내고.. 심수봉은 어떤 노래를 불러도 뽕짝으로 자동 변형이 되더군요. 참 그리고 전 폴매카트니가 그렇게 노래를 무지 잘한다는 생각은 별로 한 적이 없어요. 무려 40 여년동안 끊임없이 노래를 만들어 내는 노래제조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