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tzar () 날 짜 (Date): 2005년 4월 1일 금요일 오전 09시 37분 41초 제 목(Title): 첼로- "도" 위치가 어딘지 몰라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첼로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집으로 배달되었는데.. 이것저것 악세서리들이 있던데 어디다 쓰는 것인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대로 원위치 시켜서 첨 가지고 갔는데.. 헉... 정말 interface가 장난 아니게 힘들더라고요.. 제일 힘든것은 소리나는 위치가 피아노 처럼 명확히 눈에 보이게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 선생님이 첨에는 소리듣는 것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그룹레슨이다 보니 서로 소리가 틀린 것을 금방 알 수 있죠. 활도 어떻게 잡는지 잡는 법을 알려줘도.잘 안되고. 피아노는 낮은 음자리표가 첼로에서는 주로 쓰는 악보다 보니, 악보 읽기도 힘들고, 다른 사람들 보다 못 읽어서 많이 버벅대고, 눈치 좀 먹었습니다. 일반인들이라 연습은 주말에 1-2시간만 해줘도 충분하더라고요. 단 뒤로 갈 수록..많이 늘려야 되지만요.(지금은 토/일 합쳐 좀 많이 합니다.> 첼로는 40만원짜리로 사도 충분합니다. 지금은 첼로 마다 소리가 다른게 조금씩 들리는데.. 미리 비싼거 샀으면 후회 했을 듯.. 지금 매달 10만원씩 모으고 있는데.. 2년 이상 제가 꾸준히 한다면 upgrade시켜주려고요... 저희 그룹에도 5백만원짜리 들고 다니는 사람있는데.. 40만원짜리로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소리를 내려고 노력하는 즐거움도 있고, 실제로 내가 더 좋은 소리를 내면 뿌듯합니다. ^^; 클래스마다 틀리겠지만.. 여튼 저는 지금 좋습니다~! 선생님이 얼마전에 그러시더군요.. 제가 얼마 안나오다 그만둘 줄 알았다고요.. ㅎㅎㅎ.. 그만큼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힘들었나 봅니다.. 첼로 소리에 가슴이 뛰시면..정말 한번 질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