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oocom (Ged) 날 짜 (Date): 2004년 12월 1일 수요일 오후 05시 08분 05초 제 목(Title): Re: guest 보드의 쇼스타코비치 이야기 음. 줄줄이 낯익은 아이디가... :) 저는 음악을 듣기 시작한 게 고등학교 입학 이후니만큼 사실 금지곡이 뭐였는지 이런 건 가요/클래식 불문하고 잘 몰라요. 가요 쪽은 무슨 노래가 금지곡이었느니 뭐 이런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그래도 대강 알겠는데 클래식 작곡가의 곡들이 금지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회사의 교향곡 매니아인 80년대 후반 학번 아저씨도 이 사실을 모르더군요. 자기가 처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음반을 산 게 84년인가 85년이었는데, 그 이전에 금지되었었는지는 전혀 몰랐다고 하던데, 어떻게 보면 바벨의 도서관옹이 그 사실을 '기억'하시는 게 더 신기하긴 해요. :) -- Businesses used to be like christianity; if you were faithful and obedient, you could obtain bliss in the afterlife of retirement. Now it's more of a reincarnation model. If the worker learns enough in his current job, he can progress to a higher level of employment elsewhere. <Dogbe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