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Lyle (라일) 날 짜 (Date): 2004년 2월 19일 목요일 오후 12시 55분 52초 제 목(Title): Re: 기돈크레머 우와, 여기서 그 공연 본 분을 만나다니 반갑네요. 전 2001년에 eight seasons 공연 보고 너무 감격해서 역시 예매 시작하자마자 표사놓고 기다렸답니다. 2001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녹음을 해뒀지요. 이번 공연은 녹음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음반으로 안나온 연주라서... 새로 산 카메라 들고 가서 사진도 여러방 찍었으니 관객들한테 하지 말라는 짓은 다 한 샘이죠. :p 전 현대적인 연주가 훨씬 더 좋았어요. 아주 빠듯하게 입장했는데 버스에서 내려 체면 안차리고 마구 뛰어간 덕에 '슈베르트가 좋아' 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더군요. --------------------------------------------- 가로수 놓인 그길엔, 끈적한 바람이 불고있었다. 그바람이 시원하다고, 나는 눈을 감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