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babs (창조가) 날 짜 (Date): 2003년 10월 6일 월요일 오후 12시 18분 40초 제 목(Title): 투게더. 시골 출신 한맺힌 바이올린 신동과 그를 성공시키고자하는 순박한 양아버지와의 부자의 정을 중심으로 주변인물과 함께 진실한 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작품인데 대략 수작이네요.. 라스트 씬에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소년이 역 대합실에서 활털을 끊어가면서 격정적으로 연주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마무리를 콩쿠르 시작 전에 아버지와 함께 부랴부랴 가서 결국 콩쿠르에서 1등한다는 설정도 가능한데, 작가는 콩쿠르같은 명예를 포기하고 대합실에서 아버지 및 몇사람을 위해 연주하게 하면서 영화를 끝내니 더 여운이 남네요. 앗..스포일런가? -.-a 여튼 저거보고 나더 바욜린 열심히 해서 신동이 되고 싶어졌네요.. 근데 나이어린 신동 말구 늙어서 뛰어난 소질을 보이는 것도 신人으로 쳐주나요? 결국은 영화에서처럼 '줄'이나 '빽'이 없으면 한낱 거리의 악사로 끝나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