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flexable (플__) 날 짜 (Date): 2003년 7월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51분 41초 제 목(Title): Re: 벅스뮤직 바보들의 합창이군.. 싱글가지고 뭐라고 하는 바보있는데 걔가 바보인건 미국에서 싱글시장이 죽은건 > 그게 수익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싱글의 판매량와 > 에어플레이(라됴방송)의 비율을 바꿨기 때문이지.. > > 머라이어를 앞세운 소니에서 싱글을 50센트 이런식으로 폭탄세일을 해서 1위로 > 데뷔시키고 그랬거든.. > 그래서 싱글판매보다는 라됴방송을 중심으로 싱글차트를 개편시켰고.. > 그 이후로 싱글판매를 주력으로 하기 보다는 랴도방송을 중심으로 로비활동을 > 벌이게 된 것.. > > 그렇기에 싱글판매에 신경도 안쓰고 싱글을 안내놓게 된거지 그게 mp3 때문에 > 싱글이 안팔리는것과는 전혀 상관없음.. > 실제로 싱글버젼에서 존재하는 리믹스들은 싱글을 사지 않으면 구하기 힘든 > 경우가 더 많음.. 재미있는 견해로군요. 어느 정도 일리가 있기도 합니다. ;^) 싱글 음반이 비단 소비자 판매뿐만 아니라 라디오를 통한 앨범 프로모션 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거야 당연한 얘기죠. 라디오 스테이션에서도 음반사 에서 미는 특정 곡을 틀어주면 여러 모로 쉽지요. 또 앨범도 유명 아티스트 의 경우 파격 세일하면서 첫 주 수입을 최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요. 박리다매 작전이라고나 할까.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싱글 음반이 앨범 프로모션의 수단 밖에는 역할이 없나요? 몇 년전까지만 해도 플래티넘, 골드 싱글들 많았던 걸 기억해볼때 싱글로 버는 돈도 예전에는 장난 아닌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참고로 이번 주 빌보드 싱글 챠트 50위까지를 보니 플래티넘 하나, 골드 하나 있군요. 그것도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들의 소위 "Vote with your wallet" 라이벌리 덕을 톡톡히 본 거고 -- 1, 2위 선수들이 같은 날 싱글을 냈지요. 각각 골드, 플래티넘이군요) 음반사 입장에서 볼 때 싱글 구매 수요가 특별히 줄지 않았는데 단지 라디오를 중심으로 한 앨범 홍보에 집중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싱글 판매라는 돈벌이를 소홀히한다는게 좀 이해하기 어렵군요. 더 설명 가능 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