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푸르니) 날 짜 (Date): 2003년 7월 23일 수요일 오전 07시 06분 46초 제 목(Title): 마이클 쉥커 학창시절 기억이 문득 나서 하드속의 마이클 쉥커 씨디를 틀었다. 아, 그렇게도 강렬했던 곡들이 그간 세파에 찌든 내 귀에 이제는 발라드로 들리는 것이었다. 가볍고 편안하게... 만화 주제가처럼 ^^; 그때 유행한 숱한 그룹들... 그런데 그런 추억의 이름들과 달리 마이클 쉥커가 돋보이는 이유는, 이제 와 들으니 그만의 색깔이, 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밉지 않은 악동같은, 거친 것 같아도 실은 따뜻한 톤... 얼마나 빨리 치고 머릿결이 곱고 가죽에 징이 많이 박혔고... 다 좋다. 그러나 정작 오래 가는 건 음악 안에 무얼 넣느냐이다. 모두가 다 알아줄 필요 없잖아? 늦게나마 경의를 표한다. 초킹만 열라 쓰는 기타리스트라고 쉽게 생각한 내가 철이 없었다. 젠장, 난 징 박느라 젊은날 다 보내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_-; "... It does not do to dwell on dreams and forget to live, remember that." 푸르니 -Professor Albus Dumbled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