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hanguly (헐스) 날 짜 (Date): 2003년 5월 19일 월요일 오후 11시 45분 52초 제 목(Title): 쿠이겐 아저씨 연주로 바흐의 파르티타를 듣고있다. 예스24에서 왕창 구입한 음반 중에 하나인데-1년치 예산 다 집행한듯- 처음 나왔을때부터 영롱한 음색이 찰랑찰랑 거리는 거시...예사롭지 않았다. 아직 다 들어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새로 산 음반 중에선 가장 맘에 드는 음반이 될 거 같다. 그나저나 도이치 아르모니아 문디의 마크는 멋없게도 푸르뎅뎅한 색에 네델란드 우유마크같이 글씨를 넣었단 말이지.. 프랑스 아르모니아 문디의 세련된 마크를 본받아야 하지 싶다. 바흐는 아직도 들어야 할 게 너무 많다. 가끔 영혼의 마취제처럼 르네상스 시대의 합창곡을 들어주고 사주고 하지만 멀쩡할 때에는 바흐님을 모셔야 하니 언제쯤에야 하이든이나 베토벤 시절로 넘어갈 수 있을지 요원할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