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1234) <203.245.15.3> 날 짜 (Date): 2003년 2월 5일 수요일 오후 04시 36분 59초 제 목(Title): Re: 클래식 CD 참 싸다.. 해적판이거든요. 저작권이 적용되는게 50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푸르트벵글러의 51년 '합창' 녹음같은 경우 최근까지 EMI에서만 정식으로 발매할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40년대 이후 등장한 카라얀의 경우는 대부분의 연주가 메이저 음반사에 묶여 있을 겁니다. 따라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반사의 '카라얀 골드' 같은 것은 대부분 저작권을 무시하고 찍어낸 CD입니다. 이런 CD의 문제는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 저작권 무시하고 장당 2500원에 찍어내는데 품질이 좋을리 만무하지요. 속지에 곡 설명이 제대로 되어있을 리도 없고, 종종 곡 제목이나 악장 배열이 틀립니다. (한동안 '발트슈타인'을 '월광'인 줄 알고 있었다는... T.T) 이러다 보니, 이게 진짜 카라얀 연주인지, 아님 다른 연주자에 카라얀이라고 갖다붙인건지 조차 의심스럽습니다. 정품 카라얀 CD랑 연주시간을 비교해서 맞춰보는 수밖에요. 저렴한 CD를 찾는다면 차라리 naxos나 emi red line을 구입하세요. (그래도 최소 2배 이상 비싸지만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