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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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dorosolo)
날 짜 (Date): 2003년 2월  5일 수요일 오전 08시 32분 14초
제 목(Title): Re: 바이올린에 프렛표시가 없는 까닭은 


글리산도가 뭔가 했더니, 기타에서 슬라이딩하고 비슷한 기법을
말하는 모양...
확실히 프랫이 있으면 프랫 없는 악기에 비해서 음의 불연속성이
커지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프랫 있는 기타도 피아노보다는 상당히
유연하게 불연속성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글리산도를 할 수
있는데... 라디오 등에 나오는 웬만한 노래의 기타연주를 들어
보면 알겠지만...

아래은 글리산도에 대한 설명 2개...

>높이가 다른 두 음 사이를 급속한 음계에 의해 미끄러지듯이 연주하는
>방법. 
>피아노에서는 손톱으로 건반 위를 미끄러지게 하여 연주한다. 그러나
>두 손가락에 의한 3 ·6 ·8도의 것은 어렵다. 현악기에서는 두 음 사이에
>잠재하는 무수한 높이의 음을 메울 수가 있으며, 하프 ·첼레스타 ·목금
>등은 비교적 쉽다. 
>현대음악이나 재즈음악의 관악기로, 한 음에서 다음 음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것도 글리산도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포르타멘토이다. 18세기경에
>최초의 예를 볼 수 있으며, 겹음의 글리산도나 바이올린의 것은 매우
>어려운 기교가 필요하다.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의 첫머리에 있는 것이나, 마이어베어의 오페라 《악마 로베르》에
>등장하는 <시칠리아나>에 있는 글리산도는 포르타멘토를 가리킨다. 

>'미끄러지다'를 뜻하는 프랑스어 glisser 로부터 유래하여 이탈리아어화
>한 말.
>피아노 혹은 하프 등의 악기에서는 건반이나 음계를 이루는 현들을 손톱
>혹은 손가락 끝으로 빠르게 훑어 내리거나 올림으로써 얻어지는 효과를
>지칭한다. 이 때 글리산도 음계 내에 포함된 음 또는 반음들 하나하나는
>명료하게 들리게 된다.
>그러나 성악, 바이올린 혹은 트롬본 등에서 한 음으로부터 다른 음으로
>미끄러지면, 그 양 끝 사이에 포함된 개별음들은 명료하게 들리지 않는다.
>이런 방법을 때때로 포르타멘토(portamento)라고 부르기도 한다. 포르타
>멘토가 가능한 다른 악기들로는 클라리넷, 호른 및 케틀드럼을 들 수
>있다.
>실제로는 글리산도라는 용어와 포르타멘토는 별로 구분없이 혼용된다.
>굳이 구분한다면, 글리산도는 불연속적 음들 또는 반음들의 상대적으로
>빠른 움직임인 한편, 포르타멘토는 음고 연속체(pitch continuum)의 한
>부분을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움직임이 빚어내는 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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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희망 찬 밝은 새해가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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