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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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2년 12월 31일 화요일 오후 01시 52분 25초
제 목(Title): Re: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상록수... 같은 노래들이...
예전에는 운동권가요라는 것 때문에 약간 거부감이 있었는데...
요즘 가끔 tv 뉴스에서 들릴때 마다 가슴이 찡하는 뭔가가 있더군요... 
이런 노래들 또 뭐가 있을까요??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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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약간 거부감 있음. 근데, 그곡들이 누가 어케 불렀냐에 따라

'선동적'인 부분이 좀 거세되어 들릴 수 있음. 그 비슷한 곡들은

많아요. 이번 촛불시위에서도 불려진 '아침이슬'은 이젠 좀 지겹지

않나요? 하지만 그곡도 그 중 하나일테죠.  저는 이런 곡들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곡까지 전부 망라된 '김민기 전집'(?)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물론 대부분이 김민기 자신이 보컬과 통기타를 맡긴 했지만

역시 그답게 전부를 자신이 해야한다고 생각지 않았더군요. 많은 부분의

기타연주와 보컬을 그의 후배들과 같이 햇어요. 위에서 말한 '상록수
'나 '아침이슬'은 물론이고, '친구' '철망 앞에서' '기지촌' '가뭄'

'늙은 군인의 노래' '봉우리' 등이 예전에 우리가 익히 들었던 보컬과

는 달리 원작자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요. 


*특히 위의 곡들중 '봉우리' '천리길' '작은연못' '상록수'등은 김민기

음반에 있는 것을 그대로 CF에서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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