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luvbug () 날 짜 (Date): 2002년 11월 21일 목요일 오후 03시 15분 46초 제 목(Title): Re: 바흐음악과 아름다움의 원천 .. 아무리 미래의 컴퓨터가 작곡을 한다 하더라도 random generation(british museum algorithm)으로 작곡하는 경우는 없겠죠. ^^ 사람도 그렇게 한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대위법이나 바흐식의 화성변환은 문법이라고 보는 것보다는 스타일이 정확할 듯.. 미술의 점묘화법이나 인상파 스타일처럼.. 가끔 비틀즈나 현대음악을 바흐스타일로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정도의 변환은 아마 컴퓨터변환이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진 않겠군요. 지금의 기술로 작곡하는 컴퓨터를 만들라면 결국 많은 음악을 스타일이나 감정등을 인덱싱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case based reasoning 기법을 이용하고 결과를 자꾸 모니터링해서 뉴럴넷정도의 기술로 튜닝시켜야 하겠죠. 원하는 느낌에 따라 화성변환을 알려주고 적당한 멜로디라인을 만드는 식으로.. 하지만 지금도 수많은 허접 유행가 작곡자들이 쓰는 방법도 그런 식 아니던가요? 적당히 표절을 벗어난 수준에서.. 그렇다면 언젠가 컴퓨터중에 바하같은 녀석이 나오게 될까요? Ne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