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pdp) <ns.nownuri.net> 날 짜 (Date): 2002년 10월 14일 월요일 오후 01시 33분 19초 제 목(Title): 디지털 피아노 사용기 [1] 사용기래봐야 별 거 없을테고요, 그냥 쓰면서 드는 생각이나 느낌이 있을 때 나누고 싶으면 여기다 올리죠. 그리고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 드디어 피아노가 왔습니다. 제가 지금 손톱이 너무 길어서 정리할 틈도 없다보니 아직 많이 쳐보진 못했는데요... 그리고 이전에는 단독에서만 피아노를 쳤기 때문에 아파트에서도 과연 어쿠스틱 음량만큼 볼륨을 해놓고 쳐도 될지 모르겠더군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헤드폰은 미리 이야기하지 못해서 제가 결제하러 갈 때 받기로 했고, 아직 없고요. (아 왜 물건을 먼저 가져다 주었냐면 저희 집이 좀 영등포에서는 멀어서 그 부근에 배달차가 올 때 들렸다 간다고 해서 먼저 왔어요. 제가 결제할 카드를 신청해놓고 기다리는 중이라서요.) 그래서 우선은 볼륨을 작게하고 치는데 확실히 디지털 피아노가 음향기기라서 그런지 150의 성능이 잘 발휘 안되는 듯 했습니다. 어제가 쉬는 날이라 대낮에 잠깐 소리를 키워서 쳐봤는데 잠깐이긴 했지만 무척 좋았어요. 아직 어딘지 모르게 어쿠스틱 칠 때와 건반 터치나 음이 나오는 시점이나 좀 다른 점들이 느껴지지만요, 일단 지금 150에 점수를 주면 한 85점 정도.... 볼륨을 키우니까 문제가... 볼륨 적을 때는 고음부가 코맹맹소리가 나서 (처음엔 고장인 줄 알았어요) 치는 저도 갑갑해 하다 볼륨 올리니까 저음부에서는 집안 전체가 쿵쿵대더라고요. 고음부 소리가 선명하게 잘 나는 볼륨 수준에서죠. 사실 저음부도 볼륨이 낮으면 좀 "퉁퉁"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야마하의 컨서트 그랜드 소리는 아주 잘 흉내(?)내고 있고요. (제 글을 자세히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옛날에 학교 연습실에서 야마하 컨서트 그랜드 써 버릇해서 소리를 잘 알거든요.) 일단 지금으로선 날아갈 듯 만족스럽지야 않지만 처음 예상했던대로 업라이트고 그랜드고 간에 '어지간한' 어쿠스틱 보다야는 낫다는 느낌입니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먼지인데요, 건반 위에 먼지나 가느다란 실밥 머리카락 같은 거가 보이면 어쿠스틱 경우보다는 더 거슬리는데 (제가 머리카락이 좀 잘빠지는 편이라), 디지털 피아노 건반 사이로 먼지들어가는 거 정말 심각히 주의해야하나요? 특히 맨 아래와 위 건반이 끝나는 부분은 옆에 나무 사이랑 좀 많이 공간이 있어서... 음 처음 사용기는 CLP-150 이야기라기 보단 일반적으로 디지털 피아노에 적용되는 이야기 같아 디피 촌놈의 글처럼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