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Buzzy (Hungu Lee) 날 짜 (Date): 1994년07월26일(화) 22시26분50초 KDT 제 목(Title): [예바동] 두번째 음악감상회 팜플렛 다음의 글은 23일에 있었던 예바동 제2회 정기 음악감상회에서 준비되었던 팜플렛에 실린 글의 내용입니다:) ===================(여기부터)================================ 예바동 두번째 음악 감상회 1994. 7. 23 I. British Super Art Rock Group Special No. 1 $ YES [김재열(pastel)] 소개 순서 1) Sound Chaser 2) And You And I 3) Close to the Edge 4) Gates of Delirium 1969년 그룹명과 동일한 1집을 Atlantic Label로 발매하면서 등장,Beatles의 해체, Led Zeppelin, Pink Floyd의 탄생과 걸음을 같이하여 25년여 꾸준한 활동 을 벌인 Yes는 Progressive Rock의 큰 줄기가 되고 있다. Jon Anderson(voc), Chris Squire(bass),Tony Kaye(kbd), Bill Bruford(drum), Peter Banks(gtr-의 Line-up으로 출발, Steve Howe(gtr)와 Rick Wakeman(kbd)를 영입하여 그룹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Alan White(drum), Patrick Moraz(kbd)를 거 쳐 여러 훌륭한 앨범을 만들어 냈다. 이들은 Going for the One을 기점으로 점 차 변신, 1984년에는 Trevor Rabin(gtr)을 맞아 대중성과 예술성 시비의 대상이 되 는 90125를 발매했다(앨범 첫 곡인 Owner of a Lonely Heart은 Billboard 1위 차 지). 이후 Anderson-Bruford-Wakeman-Howe를 거쳐 다시 Yes를 거쳐 간 모든 멤버 가 모여 Union을 내고 Live Tour를 갖는 등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 다. Yes의 멤버중 가장 인기가 높고 그룹의 음악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들은 역 시 ABWH를 결성했던 Anderson, Bruford, Wakeman, Howe와 Chris Squire이다. 이들 이 제작한 Fragile과 Close to the Edge는 Yes의 대표작이라 꼽을 수 있다. 90125 이후의 후기 앨범들은 Trevor Rabin이 주도하고 있다. Jon Anderson의 음 색은 갸날프고 높고 신비로워서 때로는 Rock의 분위기를 많이 갖는 Yes 음악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으나, 그가 아니면 지금과 같은 Yes의 분위기는 존재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Vangelis와의 합작 앨범에서 매우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그 외에도 여러 다른 앨범에 참여하였다. Steve Howe와 Chris Squire, Rick Wakeman 역시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되어 있으며, Wakeman은 그 자신의 Solo 앨범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Bill Bruford는 독특한 드럼을 들려주며, 이후 King Crimson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였다. Yes의 음악은 Pink Floyd가 갖는 사이키델릭 또는 어두운 분위기보다는 주로 밝고, 따뜻하고 강한, 때로는 공격적이기도 한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동시 대에 활동한 영국 Progressive Group인 Genesis, King Crimson과도 매우 다른 독 특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 Roger Dean의 자켓 art work 또한 Progressive Group으 로서 잘 어울리는 독특한 그림들로 이루어 졌다. Gates of Delirium Sound Chaser 그들의 여덟번째 앨범 Relayer의 A면과 B면 첫곡. 자켓에는 두마리의 커다란 뱀과 그 뱀을 잡으려 하는 사냥꾼들이 그려져 있으며, Gates of Delirium의 가사와 음 악 역시 투쟁을 묘사하고 있다. 특히 전투가 끝난 후의 정적에서 흘러나오는 Jon Anderson의 vocal이 아름답다. 이 앨범에서만 유일하게 활동했던 Patrick Moraz의 keyboard 역시 개성이 강한 Sound를 들려준다. Sound Chaser에서는 Yes를 한번도 떠나지 않고 그룹의 기둥이 되었던 Chris Squire의 Bass가 돋보인다. Close to the Edge a) The Solid Time of Change b) Total Mass Retain c) I Get Up I Get Down d) Seasons of Man And You And I a) Cord of Life b) Eclipse c) The Preacher The Teacher d) Apocalypse Yes의 다섯번째 앨범 Close to the Edge의 동명 타이틀곡과 B면 첫곡. Close to the Edge는 대부분의 Yes 팬들로부터 그들의 최고의 앨범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 곡들은 교향곡의 악장과 같이 네개의 작은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로 그들은 Stravinsky등의 현대 음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가사 역시 인생 에 대해 노래하는, 약간은 무거운 가사이다. And You And I는 감미로운 Ballad풍의 노래이다. 여기서 소개되지 않은 앨범 중에서 가장 먼저 추천할 만한 것에는 The Yes Album, Fragile, Tales from Topographic Oceans, Going for the One 등이 있으며 90125 이전의 Yes에서 간추린 Classic Yes는 한장으로 Yes의 소품들을 많이 맛볼 수 있 다. II. Zuehl Special ZEUHL ISS DE HUNDIN!! KOBAIA ISS DE HUNDIN!! ZEBEHN ISS DE HUNDIN!! (ZEUHL IS HERE!! KOBAIA IS HERE!! ZEBEHN IS HERE!!) (ZEUHL 소개 첫번째) [장민수(Ork-Man).1994.7.20.~1994.7.22] --- 단어풀이(코바이아어 사전 에서 ;)) --- Zeuhl n. 천상의 음악, 성스런 음악. heavenly, divine, celestial music ZEUHL - Premier Mouvement 크리스티앙 반데의 삶의 철학이 탄생시킨 음악. 바로 이것이 ZEUHL 이다. 몇몇 인터뷰 기사를 통해 판단해 보건대 반데는 음악의 기능적인 면을 상당히 중 요시하고 있는 듯하다. 그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표현하며 그의 음악으로 인해 청자의 의식에 개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한다. 반데의 음악이 존 콜트레 인의 음악적 사상과 진보성에 뿌리를 깊게 박고 있고 칼 오르프의 힘있는 성악 요 소, 스트라빈스키의 원초적이고 강렬한 리듬, 바그너의 서사성을 비롯하여 모타운 초기시절의 노래들, 집시 음악, 미니멀리즘, 엘빈 존스 등등 많은 음악적 영양분 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의 음악이 가지는 카리스마적인 향취, 즉 ZEUHL 의 향취 는 바로 반데의 '사상'이 가지는 향취에서 기인하는 듯 하다. 반데의 '사상'은 인 간의 개조, 인간 의식의 진보, 구원에 있다. 그의 3부작 서사시 Theusz Hamtaahk 은 바로 이러한 구원의 과정을 서사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바로 ZEUHL 의 기원이 여기에 있다. ZEUHL - 2nd Mouvement (1973 ~ 1980) 마그마에 의해 정의된 ZEUHL 은 반데의 주장과 그에 의해 탄생한 코바이아(Kobaia) 와 지구에 관한 픽션에 의해 그 음악적 개성이 크님 영향받았다. 그러나 이후 등 장한 ZEUHL 의 1 세대들은 (당연하게) 마그마의 음악적 개성만을 취하여 '순수히 음악적인 ZEUHL' 을 개발한다. 이때부터 ZEUHL 은 반데의 사상적 문맥안에서 벗 어나 음악적 풍으로서 하나의 부쟝르(subgenre) 를 형성하게 된다. ZEUHL 의 음악 적 특징을 몇가지 뽑아보면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의 중시', '코러스의 비중있는 활용', '관악 섹션의 활용', '미니멀리즘적인 기타 및 키보드 연주', '비정상적인 언어의 사용', '원초적인 에너지의 다량 함유' 등등... (흐~~ 말안되네.... :-/) 이 시기의 ZEUHL 아티스트들은 마그마의 멤버들이 주를 이룬다. Yochk'o Seffer 와 Francois Faton Cahen 의 ZAO 를 필두로 Bernard Paganotti 와 Patrick Gauthier, Jean Phillip Goude 등을 포함했던 WEIDORJE, Benoit Wiedmann, Didier Lockwood, Laurent Thibault, 그리고 NEFFESH MUSIC, PERCEPTION 등 세퍼 (Seffer) 의 각종 프로젝트들이 큰 덩이를 형성하며 프랑스의 락, 재즈계를 평정 (;>)한다. 이 시기의 ZEUHL 은 마그마를 제외하고 Seffer 와 Paganotti 가 큰 음악적 줄기를 형성했다. 그 외에 체임버 락의 두 거목인 ART ZOYD 와 UNIVERS ZERO 도 마그마로부터 간접 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Univers Zero 의 리더인 드러머 Daniel Denis 는 70 년대초에 마그마의 오프닝 밴드였던 ARKHAM 이란 그룹에서 활 동했었다. 그룹의 올갠 연주자였던 Jean Luc Mandelier 를 마그마에 빼앗기고 난 뒤 ARKHAM 은 해체되었고, Daniel Denis 는 새로이 그룹을 조직하게 되는데 이 그 룹이 바로 UNIVERS ZERO 가 되었다. ZEUHL - 3rd Mouvement (1980 ~ 1986) 80 년대 초반 프랑스에서는 다수의 우수한 ZEUHL 앨범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들 은 마그마의 직접적인 영향력에서 좀 더 벗어난 다양한 ZEUHL 사운드를 담고 있다. 특히 신디사이저를 도입함으로써 좀 더 전자적인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이 시기의 주요 아티스트로는 우선 WEIDORJE 의 후손들로서 WEIDORJE 의 음악적인 맥을 이어간 Paganotti, Goude, Gauthier 가 있었고, 차세대 ZEUHL 아티스트들로서 Eskaton, Eider Stellaire, Dun, Jean Paul Prat, Anaid, David Rose, Bringolf, Uppsala, Shub Niggurath, Abus Dangereux, Potemkine 등이 활동했다. 이들은 당시가 프로록이 박대받던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ZEUHL 의 르네상스 를 구축한다. 음악적으로는 우수했던 이들은 그러나 상업적인 실패로 인해 대부붊 이 데뷔 앨범을 끝으로 와해되었고 또 앨범을 자주 제작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편 반데는 80 년과 81 년에 걸쳐 대대적인 마그마의 회상(Retrospective) 투어 를 행하고 83 년 'Merci' 를 발매한 뒤로는 새로운 프로젝트 Offering 과 솔로 활 동 등을 통해 콜트레인과 재즈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간 음악 활동을 계속한다. ZEUHL - Present (1986 ~ ) 이제는 ZEUHL 이란 단어는 마그마를 비롯하여 앞에서 열거된 수많은 그룹들이 행 했던 음악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광범위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 너무나도 많 은 아티스트들이 ZEUHL 이라는 단어로 묘사되고 있으나 70 년대의 음악적인 밀 도에 필적하는 아티스트를 만나기는 매우 힘들다. 또 재즈에 기반을 둔 재미 없는 아티스트들도 상업적인 이유로 ZEUHL 이란 단어를 즐겨 사용한다고 한다. 최근의 ZEUHL 계열로 거론되는 아티스트들로는 프랑스의 XAAL, MUSIQUE NOISE, SHUB NIGGURATH, HAMTAI 등, 일본의 RUINS, HAPPY FAMILY 등, 스웨덴의 ENSEMBLE NIMBUS, 이태리의 RUNAWAY TOTEM 등이 있다.(기억력의 한계... 아주 많이 더 있을 것임. 그리고 ZEUHL 의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들 텨에는 RIO 로부터도 강한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아쉬운 점은 ZEUHL 을 정의했던 Paganotti, Seffer, Gauthier, 그리고 Vander 자 신까지도 이젠 예전의 음악을 고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발표한 최근 의 앨범들은 한결같이 재즈에 접근하고 있다. 단, 아직도 이들의 음악 에너지가 신 선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런 일이다. 반데의 최근 작품들은 70 년대의 음악과는 괴리감이 있지만 한결같이 마그마의 원초적인 에너지를 간직하고 있으며 마치 새로운 형태의 ZEUHL 을 탐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Magma ZEUHL 을 소개하는 첫 기회에서 고른 곡들은 당연히 마그마의 작품들입니다. 선곡 된 세개의 중단편만을 통해서는 마그마의 개성 조차도 파악하기가 힘들겠지만 마 그마의 음악을 소개하기 위한 특집이 조속히 실현되어 좀 더 많은 마그마의 음악 을 공유하게 되기를 기대하며 다음의 곡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KOBAH (Christian Vander) - 6:23 [앨범: Magma Live Kohntark (1976) 중에서] [음반: Seventh Records REX X-XI 2CDs] 1976 년에 발매된 두장짜리 라이브 앨범 'Kohntark' 은 파란만장한 마그마의 라인 업 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했던 시절에 녹음되었다. 거의 모든 마그 마의 팬들이 마그마의 대표 음반으로 그리고 초보자를 위한 입문 음반으로 이 음 반을 손꼽는 이유는 마그마의 파격적이고 원초적인 면보다는 정제되고 안정된 면 을 잘 나타내 주는 본 음반의 음악적인 개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제되고 안 정되어 있다는 것은 바로 그룹 멤버간의 조화가 완벽하다는 것을 뜻한다. 혼돈에 가까운 연주 속에서도 극도의 밀도를 유지하는 악기간의 상호 교신. 에너지가 고조 되면서도 터져 나오지 않고 여운을 남기는 것은 이러한 정교한 조화의 산물이 아닌 가 생각한다. Klaus Blasquiz 도 인터뷰를 통해 이 앨범이 마그마 음악의 가장 이상적인 산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KOBAH' 는 마그마의 데뷔 앨범 첫곡으로 실렸던 'KOBAIA' 를 각색한 곡이다. 지 구를 떠나 코바이아로 향하는 이주의 시작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이 곡은 초기 마 그마를 대표하는 곡으로 손색이 없다. 'KOBAH' 는 'KOBAIA' 보다 훨씬 더 유려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Benoit Wiedmann 과 Jean Pol Asseline 의 조화스런 키보드 연주와 반데의 정교한 드럼 연주, Didier Lockwood 의 바이얼린과 Gabriel Federow 의 기타 연주의 조화와 Bernard Paganotti 의 멜로디어스한 종횡무진 베이스 소리, Klaus Blasquiz 의 코바이아 혓바닥!! 이 모든것이 너무나도 완벽하게 어울리고 있어서 오히려 곡의 분위기는 '엄숙과 절제' 그것이다. 곡 중간에서 우주의 메아리 처럼 들리는 반데의 울부짖음. 코바이아의 소리이다. :-) 2. HHAI (Christian Vander) - 8:41 [앨범 Magma Live Kohntark (1976) 중에서] 반데의 보컬은 매우 독특하다. 보통 Klaus Blasquiz 가 마그마 보컬의 핵심을 차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마그마의 목소리는 반데와 Blasquiz 에 의해 양분된다. 반데는 Blasquiz 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를 지녔다. Blasquiz 같은 소 울적인 분위기는 전혀 풍겨나오지 않는다. 76 년 라이브 앨범에 실려 있는 곡을 하나 더 소개한다. 이 곡에서는 반데가 리 드 보컬을 맡고 있다. 그의 목소리를 음미해 보자. 그의 코바이아어 발음과 억양, 뿜어져 나오는 메시지. 반데의 낭송이 끝나고 드럼이 터져 나오는 순간과 이후의 키보드 솔로는 이 곡의 백미. 이$곡도 'KOBAH' 와 마찬가지로 각 멤버간의 조화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어내고 있다. 각 악기의 소리는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한 음도 낭비되는 일이 없이 'HHAI' 의 일부가 되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Blasquiz 와 Stellar Vander 의 반복되는 보컬 코러스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Lockwood 와 반데 의 파열로 곡은 막을 내린다. 3. "La" Dawotsin (Christian Vander) - 4:10 [앨범 Retrospektiw III (1981) 중에서] 마지막 곡은 숨을 돌리기 위한 또는 큰일을 마치고 기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듯 한 잔잔한 곡이다. 80년과 81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마그마의 대규모 회상(?) 투어 실황 앨범중에서 한 곡을 골랐다. 76 년의 _Udu Wudu_ 앨범부터 마그마는 사실상 반데의 개인 프로젝트 그룹 형식을 띠었는데, 80 년에 들어서서 약 10 년간의 마그 마의 활동을 결산하는 대규모 공연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동안 마그마에서 활동했 던 쟁쟁한 멤버들을 모두 모아놓고 벌인 이 투어는 그 규모와 음악적인 만족도, 볼 거리 등 모든 면에서 관중들을 압도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 곡은 잔잔한 피아노와 Rhodes 키보드의 음 위에 반데의 보컬이 아련히 깔리 는...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는 분위기를 조장한다. 중반 이후에는 Theusz Hamtaahk 제 1 부인 _Wurdah Itah_ 에서 들었음직한 멜로디가 등장하기도 한다. 공연을 마치기 위한 곡으로는 안성마춤. 21 세기의 그레고리안 성가라고도 할 수 있겠다. ;> II-2. Favourate Songs [신인철(Fish)] Marillion / Grendel (Running Time 15:07) Marillion의 debut album이 발표되기전에 나온 EP에 수록된 곡입니다. Hardcore Marillion의 fan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있는 곡이기도 하죠. 특이할만한 사실은 Genesis의 Foxtrot 앨범을 produce한 David Hitchcock이 produce를 담당하여 무척 dramatic하고 complex한, 마치 Supper's Ready 와 유사한 구성을 보여준다는 점입 니다. 언뜻 들으면 마치 2류 Blues/Rock group의 hard한 song을 듣는듯한 intro로 시작 하지만 치밀한 구성과 Fish의 정말 다양한 vocal technique, 그리고 Steven Rothery의 Rock guitar, Mark Kelly의 Tony Banks를 연상시키는 keyboard work을 중심으로 들어보시면 이곡의 진가를 파악하실 수 있읍니다. Grendel이라는 제목은 중세 Europe의 전설에 나오는 괴물의 이름으로 언제 기회 가 있으면 보여드리고 싶은 이곡의 live에서는 Fish가 바로 그 괴물, Grendel로 분장하여 관중한명을 무대위로 끌어올려 무척이나 기괴하고 grotesque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Outer Limits / The Scene of the Pale Blue (Running Time 20:30) 1987년도에 발표된 일본의 또하나의 멋진 prog group, Outer Limits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곡입니다.. 이 팀의 가장 큰 sound의 특징은 아름다운 Takasi Kawaguchi의 violin입니다. Crimson fan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있는 강력한 Fripp-esque guitar tone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violin은 Jean Luc Ponty나 Eddie Jobson을 생각나게 합니다... 장엄한 pipe organ을 닮은 synth work로 이곡은 시작됩니다(아마 진짜 pipe organ일지도 모름..!!?) 이어반복되는 Takasi Aramaki의 guitar는 Red 앨범에서 보 여주었던 Fripp의 주법과 정말 흡사한 것을 느낄 수 있읍니다. 3인의 객원 singer 가 도입되어 불러주는 음산하고 장엄한 chorus가 곡의 중반부를 장식하고 곡의 후반부에는 group의 vocalist Tomoki Ueno가 그다지 익숙치 않은 발음으로 그다지 세련되지 못한 영어가사를 처량하게 불러제낍니다.. vocal part가 끝나고 난 뒤에는 다시한번 모든 membere 들이 세련된 정통 progressive style의 연주를 보여줍니다. III. Italian Art Rock Super Group Special No. 1 Osanna [김성우(Libero)] L'uomo/Mirror Train / L'uomo (1971) 1971년 이태리의 미항 나폴리에서 그룹 Osanna(갈채) 는 데뷰앨범 L'uomo(인간,남 자)를 발표하였다. Lino Vairetti(vocal, keyboards, acoustic guitar), Danilo Rustici(lead guitar), Lello Brandi(base), Massimo Guarino(drum), Elio D'Anna(flute, saxphones)의 5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Hard Rock을 기반으로 jazz, folk 등의 요소를 도입하여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또한 연극적 분장, 행 위를 통하여 독창성을 부여하였다. 멋진 변형 커버의 데뷰앨범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곳곳에 드러나는 실험성이 다. 더불어, 박력 넘치는 연주는 시종일관 듣는 이의 귀를 전혀 지루하지 않게 해 준다. L'uomo/Mirror Train에서 Jethro Tull의 Ian Anderson을 연상시키 는 플륫 연주, 빠른 기타 애들립을 포함한 박력 넘치는 연주는 이후 Biglietto Per L'Inferno 등의 후배 그룹들에 이들이 끼친 영향을 가히 짐작하고도 남을 것 이다. Preludio/Canzona(there will be time) / Milano Calibro 9 (1972) New Trolls의 Concerto Grosso 나 RDM의 Contaminazione 등으로 알려진 Luis Enriquez Bacalov와 함게 녹음한 영화 "Milano Calibro 9"의 싸운드트랙이 Osanna 의 두번째 작품이다. 다소 Osanna 적인 면은 적지만, 여전히 그들을 느낄 수 있 는 훌륭한 앨범이라 생각된다.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곡 Preludio에서의 점차 상승되는 오케스트레이션 연주는 여 전히 식지 않는 감동을 준다. 마지막 곡 Canzona(there will be time) 는 아마도 국내 팬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곡으로, 정통 이태리 스타일의 허스키하면서도 처절한 보컬과 멜로디컬한 연주는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명곡이다. Bacalov 가 작곡한 이유로 이 두 곡을 선곡하는 데 꽤 힘들었으나, 국내 취향(예바동 여 러분은 안 그러신 분이 많겠지만요..:) ) 이라 생각되어 골랐으니 널리 이해하시 길.... [이훈구(Budgie)] Ora Caldo / Palepoli (1973) 데뷔작과 두번째 앨범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Osanna 는 1973년 그들의 최고작이 자 세번째 앨범인 Palepoli 를 발표한다. 이 앨범으로 인해 Osanna 는 그들만의 고 유한 음악성을 확립하게 된다. 즉, 데뷔작에서의 불완전한 Hard Rock 과 Jazz 의 융합이 확립되었고 두번째 작품에서 빛을 보지 못햇던 그들의 독창적인 창조력과 힘이 분출되었다. 소개하는 Ora Caldo 는 이 앨범의 첫번째 수록곡으로서 매우 복잡하면서도 절제 되고 힘에 넘치는 Osanna 특유의 스타일을 마음껏 보여주는 대작이다. 이곡이야 말로 어느 특정한 장르로 구분지을수 없는 Osanna 만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해 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Elio D'Anna 의 플륫 및 색스폰 연주와 Danilo Rustici 의 기타연주에 촛점을 맞추어 듣다보면 긴 연주시간도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 는 명곡이다. Fiume / Landscape Of Life (1974) 세장의 성공적인 앨범을 발표한 Osanna 는 1974년 갑자기 해산되었다. 1974년 발 표된 그들의 마지막 앨범은 이전의 앨범들에 비해 테마의 이어짐이 없는 단편들 의 모음집에 불과하고, 두곡외에 모든곡이 영어가사로 불려졌으나 훌륭한 작품들을 담고 있다. Fiume 는 이 앨범의 마지막곡으로서 D. Rustici 의 나른한 기타나 L. Varetti 의 보컬음색이 다소 Osanna 적이지 않는 의외성을 보여주지만 중반부 이후의 연주는 이들이 역시 Osanna 임을 드러내 준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이 위대했던 그룹의 종 말답게 매우 웅장하다. =========================( 여기까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