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2년 5월 30일 목요일 오후 09시 52분 44초 제 목(Title): Re: 케엑~ 쇼팽 혁명 악보보고 치려니 -_-; 쇼팽 혁명이라.. 이곡은 울 언니가 대학 입시곡때 자유곡(아마도 자유곡이었을거다)으로 선택해서 무지막지하게 연습했었던 곡이었는데, 문제는 그당시 우리집 피아노가 내방, 내 책상 옆에 놓여 있었다는 것이었다. 초저녁에 잠좀 잘려고 하면 항상 밤에만 피아노를 디립따 치는 울 언니 열심히 혁명을 쳤었다, 딴 곡도 있는데 왜 그땐 혁명만 쳤었는지.. 그 무지막지한 곡을 잠결에 듣다 보니까, 꼭 불협화음으로 고문을 당하는 꿈을 꾸면서 으악하고 깨곤했다. 울 언니 입시가 끝나서 난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난 그래서 그때 이후로 그 "혁명" 을 몇년동안 들을 수가 없었다. 그냥, 혁명 얘기가 나와서, 지나가면서 한마디. 그리고 발트쉬타인을 더 좋아하는 분들이 있어서 더욱 반갑다. 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