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2년 5월 13일 월요일 오전 12시 13분 15초 제 목(Title): Re: CD와 LP.. >저는 LP는 들어본 적이 거의 없고 CD만 있는데.. 전에 어디서 본 바로는 LP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말로는 CD는 소리가 중간에 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그런데 정말로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있나 해서요.. 학교때 배운 나이퀴스트 씨어럼에 의하면 아니로그 소스를 그대로 복원할 수 있다고 하던데.. 그리고 DDD가 ADD나 AAD에 비해서 더 딱딱하고 삭막하다는 얘기를 하는 분들도 계시다는데 진짜로 그런가요..? ☞ 일본의 유명한 오디오 잡지에서 한때, '음질 cd냐 lp냐' 를 갖고 좀 떠들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cd 및 player 시장이 lp의 그것을 조금씩 잠식하던 때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오디오 매니아들 (단순한 음악 매니어가 아니라...)이 모여서 나눈 대화 내용 중에 이런게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정말이지, lp 소리는 정말 곤욕스러울 만큼 불완전 했다. 이제 그 자리를 cd가 대신해주고 있어 다행..." 아울러 lp 향수론을 운운하는 일반인들(?)에 대해서도 그건 다만 '향수에서 족할 뿐 음질의 문 제로까지 과대평가되는 건 곤란'하독 일침을 놨던 거 같습니다. (* 뒷부분 은 조금 기억력에 자신 없지만) 실은 저도 lp가 더 감미롭고 따뜻하다 (따뜻한 소리라는 평가는 lp 우월론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단골 이죠)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잠시 있었습니다. 지금도 기술적으로 어떤 평가가 내려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위분이 인용한 것처럼 '중간에 소리가 빈다' 와 같은 평가는 좀 근거가 없다고 봅니다. 설령 녹음과정(혹은 디지털 더 빙과정)에서 음원을 놓쳤다고 할지라도, 사람의 귀로는 그런 미세 차이 를 캐치해줄 수 없다고 하잖아요. 하물며 제가 아는 바 cd의 장점이 바로 그런 불완전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기술이라고 들었거든요. lp를 cd보다 좋아하는 올드팬들이 있는 건 사실인데, 대개는 분명한 근거보다는 주관적인 자부심에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 지금은 lp가 단종되어서 살수 없수도 없지만, 저도 한때 꽤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cd보다 아직까지는 lp가 '양적으로' 더 많습니다. 그 그리고 실수로 cd 와 lp 로 같은 음반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고, 이럴때 간혹 lp를 뽑아들때가 있지만, 음질때문이 아니라, 음악을 듣는 독특한 방식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