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1년 9월 4일 화요일 오후 08시 02분 52초 제 목(Title): Re: 호두까기 인형 음반 추천해주세요 저...일전에도 비슷한 내용을 쓰신 거 같은데요. 즉, 명반이니 추천음반이니 하는 거에 관계없이 음악을 들으신다는... 사실 '명반 100선'이니 하는 것에 익숙하고, 솔깃해있는 보통 매니아들에겐 쪼금 생소할 수도 있는 주장인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명반이란 한정사 에 연연하면, 음악을 즐기는데 작은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테어님이 쓴 내용하고 어느 정도 일치하는 지 혹은, 전혀 일치 하지 않는 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과거에 출간된 잡지에 소개된 명반 가이드 도움을 막연하게 신뢰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요즘에야 잡지는 커녕 판 살돈이 없어서 취미를 바뀌고 있지만요. 다시 본론을 얘기하면, 일전에 명반으로 소개된 음반들 몇개와 전혀 그런 곳 에 소개된 적도 없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반들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전 자꾸 명반을 듣게되더라고요. 그게, 사실은 속으론 '안'명반이 제겐 더 시원 하게 연주하는 거 같아서, 듣기가 좋았더랬는데, '명반'해설의 영향에 넘어 가서 그 '명반'이 잘 들릴때까지(!) 그걸 듣게 되더라구요. 이거 참 자기 기만이죠. 음 직접 악기까지 다루시는 걸로 아는데, (* 그러다보니, 분명 어떤 점에 있어서는 비연주자랑 비교하면 음악감상에 대해 조예가 있을 듯 싶어서 여쭤 보는건데요...) 명반'개념'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명반이란 개념이 기실 일반적으로 별 의미 가 없다는 얘긴가요? 아니면, 잘 연주된 음악이건 덜 연주된 음악이건, 개의치 않으시고 음악 듣기를 즐기신단 얘긴가요? 그리고, 둘 중 어느것이 되었건 구매하시는 음반들은 제목만 달랑 알아갖고서 레코드 숍을 찾으신다는 얘기죠? 즉 사전 정보없이 그리고 소위 베스트셀링 연주자에 개의치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