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Liszt (장 진 웅) Date : Tue Aug 11 17:20:59 1992 Subject: 안녕하세요! 네트웍의 풍운아 리스트가 드디어 긴 침묵을 깨고 돌아왔읍니다. 옛 친구들을 다시 보게 되니 정말 반갑군요.(특히 그라시아님) 누구 baram씨 보게되면 제가 돌아왔다고 꼭 전해줘요!! 저는 음악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클래식이건 팝이건 째즈건 간에 모든 음악은 인류가 만들어 낸 지적인 부산물 가운데서도 가장 훌륭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로그인 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Franz Liszt와 그의 음악을좋아합니다. Liszt가 누구인지는 더 긴 설명이 필요없겠죠? 이 Board에 저 말고 또 다른 GRP의 열렬한 팬이 있다니 무척반갑습니다. GRP는 현대적인 디지탈 사운드를 추구하는 재즈 뮤지션들의 음악을 주로 출반하는 회사로, Dave Grusin, Lee Ritenour, Dave Valentin, Diane Schuur, Tom Scott과 같은 정상급 뮤지션들의 앨범을 발표하였읍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앨범이 CD 2장으로 발표된 "Super Live in Concert"라는 앨범으로 값은 좀 비싸지만 정말 들어볼만 합니다. 저는 Dave Grusin과 Lee Ritenour가 공동제작한 앨범 "Harlequin"의 동명 타이틀곡 "Harlequin"을 가장 좋아합니다. 아뭏든 여려분을 다시 만나게 되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남은 여름 건강하게 지내세요!!! 장 진 웅 aka Liszt jwjang@baram.kaist.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