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sunix (날개) Date : Mon Jun 1 20:59:23 1992 Subject: 나의 음악이야기 내가 처음 classic을 듣고 감동한 것은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 였다. 혹시 이 음악을 들어본 분들도 있으리라 여겨진다. 하지만 그때 나의 슬픈 기억을 되새기는 일은 하고 싶지않지만 이제는 그런 것도 조금은 사치로 여기고 싶다. 나의 외로움을 음악이 조금은 채워주고 있기에 ... 오늘 같이 외로이 컴퓨터 앞에서 나의 마음을 써 보는 것도 나를 조금은 위로해 줄 수 있을 듯도 싶다. 어제는 Bach의 Italian 협주곡을 사들고 왔다. 이런 음악을 놓고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Mail주기 바랍니다. 어느 작은 사무실에서 고심하고 있는 날개 잃은 육신의 아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