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racky (Grachhi) 날 짜 (Date): 1993년08월15일(일) 23시10분31초 KDT 제 목(Title): 015B 4th Mov. 서울에 가니 015B의 네번째 앨범이 나와 있었다. 결론부터 예기하면, (이건 3rd wave 에서부터 시작되 거지만, 나로서는 이제 그들의 다섯번째 앨범이 나왔을때 그것을 선뜻 사게 된ㄹ지 의문이다. 음.... 3rd 에서 시작된 편성의 대형화와 '재미 없음' 은 더더욱 심화되어 있다... 4th 에서는 지금까지의 그들과는 다르게 하모니카, 스트링, 어쿠스틱 피아노 등등을 대거 사용... 최근에 보인다는 소문이 있는 복고풍에 편승(이라고 생각되는) 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징후가 보인다. 우선 첫곡은 정석원의 어쿠스틱 피아노와 스트링이 대거 사용된 연주곡인데, 그냥 들을 만 한가? 3rd 의 Santa-Fe 가 피아노와 스트링으로 바뀐것 같은... 글쎄... 그 다음 곡은 가사는 전형적인 정석원식이고, 어레인지에는 아마도 쳄발로를 샘플링했다고 짐작되는 정석원의 키보드와 스트링이 사용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pop music 에 아무런 타당한 이유없이 괜히 사용되어 모든걸 망쳐버리는 스트링.. 오르간... 기타등등 을 극도로 혐오하는데... 그래도 이 어레인지는 그렇게 위화감을 주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들을 만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전형적인 015B 스타일이란 말을 어디선가 쓰신것 같은데, 그 말대로인 발라드가 앞뒷면에 하나씩 두 곡있다. 단지 정석원은 이제 완전히 해탈의 경지에 오른 듯... 나머지는 우선 '너에게 들려주고 은 이야기' 를 뒤집어놓은 듯한 곡이 두세곡 있는것 같다. 아마도 이것이 이 앨범의 주 컨셉인거 같은데 (물론 그들은 지금까지 컨셉트 앨범같은 일은 한번도 한적 없고, 그들의 의도도 그건 아닌것 같다..) 역시 3rd 와 같은 이유로 앨범전체를 애매모호하게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곡수의 팽팽한 균형이고, 또 하나는 앨범 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하지 않는 곡의 배열이다. 2nd 에서는 전혀 컨셉트 ... 이런 것이 아니면서 앨범 전체는 묘하게 음악적인 통일을 얻고 있었다...) 만들고 있다. 앞면 마지막에는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한구절씩 부르는 노래가 하나 있는데...이건 ㅁ뼈� 나에게서가 아니라도 혹평을 면하기 힘들듯... 그럼 다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