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Antares (최 석 봉) 날 짜 (Date): 1993년08월07일(토) 01시17분27초 KDT 제 목(Title): [Re:JungMR] 산울림 '독백' 가사. 같이 방을 썼던 고등학교 친구 아이가 산울림을 무척 좋아하여 저도 오염되어버렸지요. 암튼, 기억나는대로 씁니다. 악보가 필요하시면 복사해 드릴 수 있어요. ----------< 독백 >---------- 어두운 거리를 나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의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 말도 하질않네. 어둠이 내리고 아침이 오며는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속에 쓸쓸히 흩어지고 하릴없이 이리저리 헤메다 나홀로 되어 남으리 야윈 어께 너머로 웃음 소리 들려 돌아보니 아무것 없고 차가운 바람만 얼굴을 부딧고 밤이슬 두눈 적시네 나혼자 눈감는 건 두렵지 않으나 헤어짐이 헤어짐이 서러워 쓸쓸한 비라도 내리게 되면은 금방 울어버리겠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