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chang (장 상 현)
날 짜 (Date): 1993년08월02일(월) 19시19분32초 KDT
제 목(Title): 북 잔치.

어제 세계 북잔치가 열렸었다.

정말 대단한 공연이었다. 아마 평생 그렇게 많은 종류의 북이

한꺼번에 연주하는 것을 들을 기회는 다시 없겠지...

한국북, 일본북, 미국북, 인디언 북, 군대북, 남미북, 서인도 제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인도, 재즈 드럼,..... 정말 엄청난 소리였었다.

그런데, 역시 한국북이 크기는 제일 작아도, 소리는 단연 제일 컸다.

꽹과리가 울리니까, 다른 북소리가 다 죽는다. 하여간 정말 대단한

공연이었다. 아프리카 주술사에서 인디언 추장, 영국 왕실 군악대,

콜롬비아의 선정적 댄서들 까지 나왔고, 2시간을 넘도록 

1 초도 음악이 멈추지 않았는데도, 조금도 긴장이 풀리지 않았다.

역시 김덕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김덕수가 아니면

이렇게 다른 음색과 다른 감각을 가진 음악을 연결시키기 어려웠을 것이다.

중간 중간 김덕수가 장구로 음악을 연결했고. 사물놀이 선반 공연 때는

태평소를 불었다. 서태지 앨범에 태평소를 넣어주고, 올라간 인기를

의식한 것인지... 어쨌든 참 장구만 잘 치는 것이아니고, 태평소도

잘하고, 연출도 잘하고. 그의 단짝 이광수도 결별한 후에 잘나가고 있는데..

최종실만 뭐하는지 소식이 없다.

어제 공연은 정말 .....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