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vivaldi (비발디) 날 짜 (Date): 1993년06월06일(일) 09시29분51초 KST 제 목(Title): 그리고 명반이라는 호칭은... 만약 음악감상문이나 평론이 극히 주관적인 해석이라고 본다면 좀더 공격적으로 말해서 명반의 진위가 불분명해 진다고 봅니다. 소위 명반이라는 칭호는 적당한 광고료를 지불하는 레코드회사의 추천에의한것이 많은데 상당한 글솜씨에 진정한 음악의 의미가 흐려지는것이죠 그리고 많은 레코드 애호가들에게 누가 될 말이지만 레코딩음악에는 음악 외적인 요소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는것입니다. 예를 들면 녹음시 마이크의 위치에 따라 지휘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특정파트의 소리가 두드러지게 되는것은 쉽게 상상할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레코딩에서의 녹음 엔지니어의 역할은 거의 지휘자 수준인 것입니다. 물론 연주자가 다시 들어보고 의견을 내기는 하지만 그 말만으로 녹음을 하지는 않는것이죠. 모짜르트나 바하에게 그들이 죽은뒤 약 2백여년이 흐른 뒤에는 당신의 음악은 연주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고 녹음도 잘해야하고 마케팅에 광고 판매까지 잘되어 흥행이 좋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뭐라 말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따라서 명반이라는 것을 찾기보다는 명곡을 찾는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명곡은 예술입니다. 그러나 명반은 예술도 되고 상품도 되는 야누스가 아닐까요? 저도 아직은 음악감상에 대하여 주관적인 입장외에 다른 좀더 완전한 대안을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명반이 내게 줄수있는 의미는 단순히 메이커의 이미지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듯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저는 라디오에서 음악을 듣다가 좋은 음악이 나오면 제목을 적어두었다 구하러 다니는 방법을 씁니다. 비발디..........두영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