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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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vivaldi (비발디)
날 짜 (Date): 1993년06월06일(일) 09시07분32초 KST
제 목(Title): 음악감상문을 쓸때......3



먼저 위에 좋은 글을 올려주신 grachy 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훌륭한 음악이있고 그의 재창조인 훌륭한 연주가 있다는것에

부인할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음악감상문에서 문제 삼은것은

음악감상문이나 비평들에서 보이는 많은 감각적 수식어들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하는것입니다. 명반에대한 평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명반으로

인정받아야하는 음반은 진리가 그러하고 영웅이 그러하듯 가장 보편적인

인정을 필요로 하게 되는것인데 불행히도 거의 대부분의 음악평론에서

보여지는 수식어들이 지극히도 주관적인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모짜르트의 교향곡 40번 1악장을 처음 들었을때 재미있는

곡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에야 당연히 G단조의 곡이라 재미있다고

말해선 그 변명을 해야한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이렇듯 사람의 감각이란것이

그리 정확한것이 될지 못한데도 그것으로 척도를 삼아야한다는것이 

잘못된것이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물론 예술에대해 황금분할처럼 수치가 측정되야하는것도 절대 안되지만

보다 보편타당한 레코드평론이나 음악감상문이 쓰여지지 못하는것에

저는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돌이켜보니 사실 이문제는

음악의 문제가 아니라 글의 표현방법에 대한 문제이군요. 

보다 적절한 보편적이고 긍정적인 명반에의 이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물론 대중적 이해가 가능한 방법이어야 하는것은 물론이겠구요.

혹시 누가 좋은 음악감상문을 쓰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으신지요?

저도 한번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의견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탈리아엔 가본적 없는 키즈 비발디 두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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