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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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제리$)
날 짜 (Date): 1996년03월04일(월) 21시53분25초 KST
제 목(Title): 여기보드는 주무시나요? :)



음.. 여기 보드가 생긴 이후 나는 kids에서는 신참인지라 새 보드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자주 체크(!)를 해 보았다.

이 보드는 특징이 있다.. 며칠동안 잠잠할 수 있다는 거.. 크크..
아마도 지금 이보드의 주 애용자들은 시험기간이거나 숙제가 많이 있기때문인걸로 
짐작된다. 

나는 그래서 조용한 보드에 2일만에 첫 발을 디딘 사람이 되려고 할 말도 없으면서 
들어왔다. 실은 내일 써서 3일의 기록을 세우면서 쓰면 나름대로 더 기쁘겠지만 
오늘 밤에 누군가가 기록을 남길것을 두려워 하여 그냥 써버리는 거다.
어쨌거나 나는 아폴로 13호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다. 어쩌면 새 보드에 
처음 글을 쓰는 사람같은거 있지...

한국은 아시다시피 보시다시피 오늘 개강을 하였습니다.
저는 새로운 기분으로 공책 4권(두꺼운걸로 morning glory 제품 권당 700원)을 
홀라당 사버렸죠. 근데 내일 수업이 휴강이ㅐ肩〕六�. 목요일날 울 교수님시간에는 
꼭 사용할 수 있기를. (하지만 내일 이 공책을 바꿀지도 모른다. 왜냐면 내 
옆,옆자리에 앉은 선배가 예쁜 건 알아가지고 나랑 똑같은 공책을 샀다고 해서이다.
서로 먼저 샀다고 우기다가 그냥 밥 먹으러 갔다 왔다.)

그럼 모두 활기찬 학교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나도 화이팅! 너도 화이팅! 우리 모두 화이팅!

P.S : 오늘 신입생들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참신한 맛이 없는것 같다.
      (내가 잘 못 봤나?)
      그냥 모든 신입생들이 그냥 내 동기들, 친구들 같아 보이더라, 뭐.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대학 들어 온게 언젠데! 내가 병이 있는 거 같아 
쬐금 걱정된다..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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