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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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 in KIDS
글 쓴 이(By): seokwon (화성인)
날 짜 (Date): 1997년08월13일(수) 04시08분04초 KDT
제 목(Title): Amazing Stories in MIT II 짜자잔~



벌써, 오후 3시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노...
실험 하나를 올려 놓고 이렇게 씁니다.

약간의 과장 광고로 공정거래 위원회에 고발될
가능성도 있지만 Ames Street의 수퍼쥐를 발견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Ames Street.  영광스러운 (써놓고나니 좀 구역질이
나느군..) 화공과 건물과 주로 키즈 포스팅을 프로젝트로
삼아 사는 듯한 (...경 덕에) 유명한 미디어 랩 건물
사이에 놓여있는 길.  그 길을 중심으로 최신식 생물학과
건물 (한때는 화공과 건물이 최신식이였는데..)과 
MIT병원 그리고 아주아주 중요한  학교 등록사무소 (학적과?)
와 페이롤스 오피스 (월급과 세금 처리) 등등이 위치한
관계로 MIT의 가장 축이되는 장소 중의 하나가
아닐까?...한다.(진짜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대단한 것으로
적으니 정말 멀미가 난다)   스펠링도 쉽고 해서 물건 들을
전화로 주문할 때 얼마나 편리한지 (놀고 있네...).

한달이 지났나? 지난 달 저녁 6시반 쯤 집으로가기 위해
화공과 건물을 나오는 순간 순식간에 바이오 건물 (생물학과
건물)옆의 나무 쪽에서 찰스강 쪽으로 향해서 오른쪽 보도
가의 나무숲 (숲이라고 하니까 좀 이상하다.  건물 옆에 심어
놓은 작은 정원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국어 실력이 계속 떨어
지고 있음을 느낀다.) 쪽으로 쏜살같이 고양이 크기의
포유류로 추정되는 (표피에 털이 많았음) 동물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너무나 빨리 지나가서 동물을 확인할 겨를이
없었지만 마지막 점프에서 그 녀석은 자기의 대퇴부를
노출했던 것이다...본인은 도둑고양이로 처음에 추측했었는데
꼬리 모양은 생쥐의 그것과 너무도 똑같았다...

그렇게 큰 생쥐가 있다니. 생물학과에서 실수로 만든
Mutation이 아닐까?   어쨌든 이 얘기는 진짜니까,
찰스경님, 퇴근할 때마다 잘 주변을 부리나케 보세요.

서두가 잘 나가다 본론이 너무 짧았던 것같았다.
미리 써놓고 올리는 법을 모르는 덕에 ...
훈아, 방법좀 없니?

자 3편을 기대해 주세요.

- 그러나 저러나 탱홀의 그 쥐구멍 가서 보신 분 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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